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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달 말에 싱가 들어갑니다. ㄲ 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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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oo (kky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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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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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동생(남)이 싱에서 ACCA 공부를 하고 있곰, 저는 고시를 한 4년 반 했습니다.
대학생이 된 것이 10년 전, 이제 저의 커리어의 전환점을 마련해 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고
요즘 한국 상황이 워낙 뒤숭숭한 상태인지라 (뉴스, 신문은 물론 지하철에서도 연일 경제 이야기-주로 주식, 환율-만 들리는 것 같아요. 오죽 어젠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했다는데 이야기도 안되고 있다는...)
보다 나은 가능성을 믿고 나오는 것도 있고...
저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서 살려니 마음이 참 복잡다단합니다. 이제 곧 익숙한 곳을 떠나야 하니.
전 그 흔한 어학연수, 유학 한 번 없이 외국에서 사는 것도 처음이거든요.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떠나는 거에요. 이 나이까지 고시공부에 몰입하느라 직장 경력도 전무해서 불안은 하지만 자신 있습니다. ㅎㅎ.
비비다보면 나온다고 봐요. 직장 확답을 얻고 가는 것도 아니지만... 현지에서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펙이 좀 좋은 편이라)
오히려 싱 분들은 생활의 무료함을 토로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전 5시 이후에 하고 싶은 일도 무궁무진한지라...
인터넷도 되고...
여자 친구도 만들고..
동생 통해서 한국촌 알게 되었습니다만, 이 곳에서도 좋은 만남 많이 만들어서
빨리 적응하고 싶어요. 제가 상상하는 것과는 분명히 많이 다르겠지만
아무튼 기대가 커요. ㅎ~
*10월 마지막 주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Ivy님의 댓글
Ivy (edible)무엇을 상상하시든 상상과는 많이 다르다는 데에 한표..-_-
아트리움님의 댓글
아트리움 (coolym22)
물론 이상과 현실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마음가짐과 노력에 따라 기회는 분명 달리 주어질 것이라고 믿고싶습니다. ^^ 화이팅하세요!
마린보이님의 댓글
마린보이 (k990153)
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저런 마음 먹기 힘든데....
박수를 보냅니다.
아..근데 질문 있어요.
요즘에도 스펙보나요? 싱가폴에서 한국 스펙 통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 맞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스펙 잘 안보는데...
초심 잃지 마세요. ^^
알아야면장님의 댓글
알아야면장 (iggy64)
스펙에 얼마나 좋으시길래..ㄷㄷㄷ
좌우간 오시면 심심해서 방바닥 긁으실껄요?ㅎㅎ
울 나라의 소중함을 깨달으러 오세요~
qoo님의 댓글
qoo (kky980)리플 굳이요~ ㅋㅎ 상상하던 것과 다르다는 것은 이미 군대에서 한 번 느낀터라.. 하지만 막상 즐기려고 하면 역시 사람 하기 나름이더라는거지요. // 한국에서 스펙 많이 보는 것 같아요. 네. 많이 봐요. 특히 학벌... ㅋ
♡♡♡님의 댓글
♡♡♡ (jeliling)힘내세요! 입사하시게 되면 조언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