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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통닭 (jang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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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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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나 까페에서 너무 느끼한 브런치를 드신 분들은, 꼭 김치 많이 드시구요. :)
저처럼, 또 과도한 수다로 인하여 입안이 헐은 분들은, 얼른 완쾌하시기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전에, 설레임보다 귀찮음이 앞서는 나이가 되었나봅니다.
나 자신을 보여주기도 귀찮고, 누군가를 또 알아가는것도 부담스러울 때도 있고, 이렇게
장시간 앉아서 수다떠는것에 온갖 기력이 쇠하는게 겁나고 :)
참 피곤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서로 말이 통하고, 좋은 친구가 생기고, 퇴근 후 수다떨고 싶다고
전화할 사람이 생기는 기쁨에 비하면 이 정도 피곤함은 거뜬히 이길 수 있지요. :)
오늘 진정한 청일점이 되어주신 "싱가야" 님. 진짜로 당신은 위대했습니다. 남자분이 유일하게 나오셨는데, 싱가야 님이셨거든요. 우린 오늘 싱가야님이 남자라는 걸 깡그리 잊었었어요. :) 우리가 그렇게 돌아가면서 소개하고, 이름을 4,5 번씩 합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기억이 가물가물 거리네요.
"쇼핑도우미" 밖에 생각이 안나서.... (지송..-,.-)
얼른 전화기 마련하셔서 종종 접선합시다!!
토요일 조금 이른 12시에 서로의 얼굴들을 보겠다고 (6명 중 3명이 서로 아는 사이였지만ㅋㅋㅋ),
기꺼이 나와주신 모든 우리들에게 (?) 감사해요. :)
재밌는 대화, 유쾌한 웃음. 오늘 덕분에 얼굴 안면 요가 많이 했답니다~
피곤으로 붕대감은 미이라가 되어 누워있는 저에게 이 시간에 전화주셔서 아직도 모이고 계시냐고 물어오셨던 몇몇 분들. 도 감사해요... (^.,^ v)
30대 초반/싱글/직딩 이라고 너무 많은 군더더기를 갖다 붙인것도 좀 죄송스럽고.. :)
다음 번에는 좀 더 범위를 넓혀서 좋은 분들 많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금요일 오후 퇴근 후 술한잔 도 한 번 생각해볼께요. 헌데 전 일단 맨정신으로 서로 조금 어색해하다가 끝에 긴장이 풀어지더라도 또 맨정신으로 헤어지는 시츄에이션을 좋아하거든요. 헤헤헤헤.
이상!!! 어색함은 언제나! 수다로 무장해제! 마늘통닭! 이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댓글목록
알아야면장님의 댓글
알아야면장 (iggy64)아...제가 나갔으면 청일점은 면하셨을텐데...조만간 또 회합부탁드립니다
슈아이님의 댓글
슈아이 (ecock)
가고싶지만 30대가 아니여서 못갔어요.ㅜ,ㅜ
20대 후반으로 늘려주심 안될가요?
한 솔로님의 댓글
한 솔로 (gats2)
오늘 너무 늦게글을 봤네요. 늦게 전화 했는데 반갑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늘 너무 우울 했거든요. 외근갔다가..밤늦게 왔는데도 일은 실패 비스무리하게 했고..비슷한 나이또래는 어떤 생각으로 여기 싱에 살고 있는지 ...조금 회의를 느끼는 시점이라..오늘 늦은 밤임에도 전화를 받아 주셔 감사했네요...기회가 생긴다면 참여 해서 여러분 생각도 교환하고, 했음 하는 바람입니다.
july님의 댓글
july (jinachung)우와 벌써 후기를!! 빠르셔요^^ - 저 지영입니당
마늘통닭님의 댓글
마늘통닭 (jangjul)
알아야면장 님 - 싱가야님이 정말 좋아하실거예요. 근데 쇼핑 좋아하세요? 싱가야님 진짜 그거 좋아하시던데...
슈아이 님 - 당근 되죠. 보랏빛향기/노노노노노/이별여행 이런 노래 아시면 더욱 더 환영이예요!
한 솔로 님 - 힘내세요! 털어보면, 안 우울한 사람 하나도 없어요! :)
july 님 - 지영씨, 우리 내일 갈 수 있겠지 ??? -.,- ;;
july님의 댓글
july (jinachung)
가야죠 -_- 자전거타고 허벅지살 빼야죠 ㅋㅋㅋ
거기 두리안 나무도 있다는데 미라언니도 같이 가면 좋은데~ㅎㅎ
Rachel님의 댓글
Rachel (jeh121)저는 모임 후 2차로 같은 회사 직원집에서 하는 바베큐파티 갔다가 이제야 씻고 컴터앞에 앉았습니다. 오늘 좋던데요? 이렇게 싱가폴 온지 딱 2주만에 또래 친구(?)를 만나게 되어 기쁘네요.. 마늘통닭님, 외모는 전혀 아이디랑 틀리던데, 어떻게.. 외모랑 어울리는 다른걸로 아이디좀 바꿔보세요.^^ 다음모임은 대창집입니다~ 핸펀나오면 쪽지날릴께요~ 오늘 모두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싱가야님의 댓글
싱가야 (arun00)^^ 저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들 아주 말씀을 재미나게 하셔서. 지루함 없이 오랜시간 수다를 떨었네요..담 기회에 또 한번 뵈요~~^^대창님에서~
알아야면장님의 댓글
알아야면장 (iggy64)
마늘통닭님// 저는 개인적으로 신발 좋아합니다..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ㅋㅋ
보랏비향기만 아니라 철인28호, 꼬마자동차 붕붕, 모래요정 바람돌이도 아는걸요...ㅎㅎ 전 올해 30...79년 격동의 70년대 막차탔습니다
HCM님의 댓글
HCM (amr777)
통닭은 피곤하다면서도 글을 남겼네..멋지시구려....
어제 만났던 분들 모두 방가웠구요..지영씨 그곳에 두리안 나무는 본적이 없는데...혹시 코코낫 나무가 아닐까???? 그대들의 체력에 찬사를 보내오...
돈데크만님의 댓글
돈데크만 (samora99)다음번엔 저도 참석하고 싶군요. 싱가폴엔 온지 얼마 안되서 ^^. 31살 싱글 직딩남입니다.
crazycat님의 댓글
crazycat (crazycat1)
저도 참석하고 싶었는데.. 글을 늦게 확인했네요..
담음 모임엔 저도 불러주세요. *^^*
마늘통닭님의 댓글
마늘통닭 (jangjul)
Rachel 님 - 뭘로 바꿀까요? "대창집곱창" ? 은 어때요? ^^;;
싱가야 님 - 싱가야 언니~~ 즐거우셨다니 다행이예요~~캬캬캬캬~
알아야면장 님 - 모임에, 애니메이션에 일가견 있으신 분이 두 분이나 계십니다. 잘됐네요~
HCM 님 - 언니... 지금 온 몸이 후들거려요 너무 피곤해서 ㅋㅋㅋ. 거기 두리안 냄새가 코를 찌르더구만... --;;;;
돈데크만 님 - 너무나 확실히 각인되는 퍼펙트한 자격조건! 헤헤헤
crazycat 님 - '이 죽일놈의 수다' 각오하셔야해요~ ^0^v ;;;;
Wonni님의 댓글
Wonni (shinheewon)
다들 너무 부지런 하시네요... 모두들 만나서 반가웠구요, 마늘통닭님 후기 감솨합니다.
저는 어제 끝나고 살사클럽 갔다가 새벽3시에 집에 들어갔더랬죠.ㅠㅠ
덕분에 오늘 공항가는 택시안에서 속이 안좋아서 고생좀 하고 이제야 겨우 정신이 드네요..ㅋ
참... 다음 대창집 모임은 꼭 토욜날 저녁으로 잡아주세요~^^ 플리즈~
슈아이님의 댓글
슈아이 (ecock)
아그럼 다음 모임때는 저도 참가할게요...
막내가 될듯한 기분인데.. 막내 노릇잘해서.. 귀여움 받아야징...
Rachel님의 댓글
Rachel (jeh121)헉! 대창집곱창! 그것도 역시 마늘통닭님하고는 잘 안어울리구요, 뭐 프리다 이런 예술과 관련된거 어때요? 예를 더 들고 싶지만 생각나는 예술가 이름이 없다는... -_-; 그나저나 아이디를 보니 마늘통닭이 먹고싶네요.. ^^ 어디 둘둘치킨에 있던 마늘치킨파는데 없나?...
몽님의 댓글
몽 (dohurty)
죄송합니다. 임신한 몸이라 여기 게시판에 오면 안되는데요.. 싱글분들 뭐하고 사시나 가끔 들어오기도 하는데....." 대창" 이란 글을 보고 넘 궁금해서요.....
대창집이 싱에 있나요? 식당이름이라도 알려주심 넘 감사드릴께요~
몇달전부터 곱창이 먹고싶은데 못먹어서 한 맺히려고 해요..ㅠㅠ
엄마의 까페랑 분위기가 넘 달라 부럽습니당~ 많이 많이 즐기세요~ ^^
마늘통닭님의 댓글
마늘통닭 (jangjul)
Wonni 님 - 새벽에 들어갔다구...라? 내 그럴 줄 알았어. 살사 옷 고르느라 정신없을때 다 알아봤으!!! :) 그럽시다.. 토요일에 좀 느즈막하니, 여유있게 봅시다.. 빨리 열심히 배워서 우리도 좀 데려가주구~~:)
슈아이 님 - 근래 보기드문 분이시네요.... 기대할께요~~ ^><^
Rachel 님 - 이구아나 까페산, 프리다 컵받침에 지금 미숫가루 얼음동동띄어 마시고 있어요. ㅋㅋㅋㅋ 역시 저는 그냥 마늘통닭이 좋아요~~ ㅋㅋㅋ
몽 님 - 여기 아래 링크 한 번 가보세요. 저도 july 님한테 얘기듣고, 좀 퍼뜨렸더니 회사 몇몇 분들이 벌써부터 가셔서 다 거덜내시고 온다고 난리예요. ^^;;; 임신하셨는데, 얼마나 드시고 싶으셨으면... 가슴이 찡하네요...
<a href=http://www.hungrygowhere.com/singapore/aburiya_robertson_quay/
target=_blank>http://www.hungrygowhere.com/singapore/aburiya_robertson_quay/
</a>
장소이름은 july님께서 몸소 알아봐주셨구요, (저희들은 대창집이라고 막 불렀더니만, "아부리야" 라는 예쁜 이름이 있었네요.. --;;) 여기 위에 링크 한 번 가보세요. 맛있긴 한가봐요. 다들 맛있다고 리뷰를 해놓은거 보면요. 이밤에 리뷰보다가, 배에서 난리 났네요. 먹고싶다고 ^^;; 일식집이라고 되어있지만 한국 음식도 많이 파나봐요. 지영씨~ 드셔보신 분이 총평을 좀 해주시지요~~~
HCM님의 댓글
HCM (amr777)
아~~ 아부리야 였구나..거기는 대창집이 아니양 !!!! 일식바베큐집인데 한국음식도 같이 파는곳이영...거길줄 알았엉...ㅎㅎㅎ
근데 맛있당~~ 양은 좀 작지만 ...><
july님의 댓글
july (jinachung)
다들 너무 기대하시는 듯하여 살짝 부담이^^;
저는 거기서 spicy 대창 (메뉴에는 '호르몬'이라고 되있어요ㅋㅋ) + 물냉면 먹었구요, 둘다 아주 훌륭했습니다. 특히 냉면은 서울 어느 유명한 집가도 꿀리지 않는 국물과 쫀득한 면발이 짱입니다요.
cold 사케한잔에 대창구워먹고 냉면으로 마무리해주니 좋더군요^^
둘이 먹었는데 7%, 10% 다 붙여서 95불정도 나왔습니당..
몽님의 댓글
몽 (dohurty)
마늘통닭님,july님 넘 감사드립니당~~~ ^^
대창을 싱가폴에서 먹을 수 있을줄은 몰랐네요~ 이게 왠 떡인지..
몇일전 한국에 출장갔다오는 낭군님한테 좀 싸오라고 했더니..
곱창집아줌마가 상할꺼 같다고 해서 못사왔길래..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거든요..요즘 먹는거에 왜이렇게 집착하게 되는지..특히 여기서 먹기힘든 한식이 넘 먹고싶네요.. ㅋㅋ
언능가서 먹어야겠어요~ 다시한번 정말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