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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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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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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눈이내린 설악산을 상상하며 두터운 이불로 볼을 깜싸았다.
그리고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전기요금 아껴지는구나...ㅋㅋ 하면서)
이렇게 하루종일 비가내리는 날이면 스멀스멀 생각나는 한국의 추억들..
압구정 오뎅바에서 서로의 예기가 들리지도않는 시끄러움을 견뎌가며 하하호호 수다떨던 내친구들,
신사동 아구찜에 간장게장 더 시킨다고 가자미 눈을하고 날 흘기던 말라깽이 모델사촌,
무교동 낙지집에서 시키지도않은 조개탕이 나오자 묘한미소로 날 보던 울오빠,
간만에 나간 남녀공학 동창회에선 잘익은 생등심을 내 앞에 놓으며 예전에 날 좋아했노라
무지 느끼하게 고백하던 제비 사돈의팔촌같은 내 동창... 보고싶다~ 친구야~~ ㅠㅠ
엥??? 한국의친구가 그리워서 쓴 글인데 이제보니 내가 먹고싶은걸,
그것도 순위대로..... ㅎㅎ
우쨌거나 심심코 외로운 싱에서 우리모두 화이팅~~~요!!
감기조심 하면서..............................................................................................................요.
댓글목록
yota님의 댓글
yota (yota)감기 조심하세요 ~
euilang님의 댓글
euilang (euilang)난청담동기사식당에서 맛볼수있는 김치찌개가 생각나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thy님의 댓글
Cathy (emtravelkoko)
추운밤 전기요 깔고 주무세여...
탄종파가 코리아나 슈퍼에서 전기요 팔아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