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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만분의 일 (taser119)
    1. 357
    2. 0
    3. 2
    4. 2007-01-13

본문

싱에 온지 이제 3주된 30대 초반 남자가 처음으로 가입인사 올립니다..
전에 잘다니던 직장 때려치우고..여기 싱까지 올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온지 3주차인데..벌써 심심해지기 시작하네요..
제가 사는 곳이 변두리여서 그런지 술집도 하나 안보이고..
술자리 좋아하고.친구 좋아하던 내가...
여기 생활은 마치 감옥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말이면 할일없이  잠이나 자구 ...티비나 보구..
하루에 생각하는 일은 오늘 저녁은 멀먹나??이런 생각만 하고
참 단순하게 사는것 같네요..

일하는 직장에서도 밑에있는 싱가폴놈은 ..
내가 치킨라이스를 먹고  .... 점심 사온 넘 생각해서 맛있다고 하니까 ..이젠 점심 메뉴 물어보지도 않고
2주동안 치킨 라이스만 사오고...입에서 치킨 라이스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얼큰한것 먹고 싶은데...
영어도 잘못하고...
하여튼 싱가폴에서 잼나게 지낼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댓글목록

아라레님의 댓글

아라레 (timmie)

헉...2주동안 치킨라이스만 드셨다니, 비위가 상당하신가 봅니다! 전 두번 이상은 절대 못먹는데-_-;; 의외로 말레이 음식이 저한테는 맞던데요, 짜고..맵고...^^;; 한번 도전해 보셔요~ 음식점이나 푸드코트 같은데 가면 그림과 같이 나와있는 메뉴가 있으니, 손가락으로 저거 달라고 해보세요~

sariya님의 댓글

sariya (sariya)

내캉한번가치 사라보자..
이베 치킨라이스 냄새가 아이고..단내가 나게해주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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