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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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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디지 (xlee14)
    1. 586
    2. 0
    3. 4
    4. 200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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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설날에 좋은 시간들 보내셨나요?
도움 많이 얻고 바탐 잘 다녀왔답니다.
혹시 저 처럼 혼자 바탐에 가실분이 있으실 것 같아서...
가는 방법을 리뷰해 보죠.. ^.^* 저도 여기서 많이 도움을 얻어갔기에...
말씀하신 것 처럼 하버프론트 2층에 페리터미널이 있더군요. 거기에서 저는 Fast Batam이란 곳에서 표를 샀어요. 왕복 싱40달러 였구요. 바탐에 도착하니 비자를 US10$ 나 또는 싱18달러에 신청할 수가 있더군요. 그리고 패리터미널 근처에 Money Exchange가 많이 있었구요. 시내로 들어가면 좀처럼 환전소를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바탐 페리터미널에서 나고야(시내)까지 택시로 40루피아 입니다. 보통 택시기사가 50루비아 부르는데, 40에 가자고 하면 갑니다. 어쩌다 한국인 그룹투어를 가이드 하고 있는 현지 가이드를 알게 되었는데, 그분 말씀이 40루피아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숙소의 경우, 호텔은 대부분 싱가폴 달러도 사용할수가 있던것 같아요. 싱달러로 88불에서 95불이면 4star 가능하더군요. 싼 숙소도 많이 있습니다.(싱20달러).

전 Planet Holiday(4star)이라는 곳에 묵었어요. 가격은 프로모션 가격으로 싱95달러, 580000루피아 더군요. 시설은 좋은데 음식이 너무 죽겠더군요. ㅡㅠㅡ; 토요일 저녁 특별 프로모션으로 부폐가 45000루피아라고 해서, 갔더니 음식이 5가지 정도 되더군요.. ㅜ.ㅜ 계산후에 잔돈도 안줄려하고.. -.-+ (500루피아), 세금/봉사료 포함 51489루피아 인가? 나왔어요. 52000루피아 지불하고 영수증 기다라고 있는데,,, 아니...20분이 지나도록 아무도 오지를 않는거에요. 에이 그냥 500루피아(약50원) 잊어버리고 가야겠다. 하고 슬그머니 일서서 나가려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저를 뻔히 쳐다보는 직원들!! 너무 T씸해서... 다시 따졌죠....-.-+ 왜 잔돈을 안주니? 액수 너무 적어서 그런거니? 그럼 영수증이라도 줘야지?? 응?? 그랬더니..미안하다면서 주더군요. 500루피아 짜리 동전한개랑 영수증.. 약간 민망하기도 했지만,,이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 팁을 원한다면 빌을 계산한 후에(잔돈 받은 후에) 주는 거잖아요.. 그쵸?  솔직히 빌에 봉사료도 포함되어 있더만.. -.-+

2일을 머물기로 예정했다가... 정말로 특별히 볼것이 없어서 하루만 머물고 나왔습니다. 아참 나올때 싱3달러 tax 있더군요. 바탐에서 나와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로 갔어요. KL까지도 함 가볼까 하다가.. 시간이 너무 부족 할 것 같아서.. 조호바루서.. 하루 지내고.. 구경하다가 돌아왔답니다.

설날에 혼자서 방안에 덩그러니 앉아 있는 것 보다는...덜 외로운 설날이었습니다. ㅡㅡ;
담에는 KL 함 가봐야 겠네요. 글이 넘 길었죠? 잔돈 얘기하다가 흥분을..해서.. ㅡㅠㅡ;;

여하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목록

Christine님의 댓글

Christine (riniy79)

하하 인도네시아 애들은 당연히 팁이라고 생각했을 거예여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더라도 10,000루삐아 정도는 팁으로 주거든요.

프로디지님의 댓글

프로디지 (xlee14)

ㅋㅋ 좀 민망하긴 했어요.. 500루피아라서.. ㅡㅠㅡ; 그래도 약한 모습 보이기 싫기에.. 끝까지 강한(?) 모습 보이며,, 나왔는데요...
우스운 것이... 몇시간 후에.. 담배를 사러 그 카페에 또 갔어요.(가기 싫었는데 호텔안에 파는 곳이 그곳 뿐이라...;;)
담배 사고 나오려는데...Sir..하면서 절 잡더군요.. 영수증 준다고..ㅋㅋ 제가 또 화낼까봐 그런것 같은... -.-;

추니님의 댓글

추니 (khc8027)

흠...혼자서 갔다 왔다라....흠...-_-
담에는 몇명 구해서 같이 가시죠...

JL님의 댓글

JL (julian)

혼자 다녀오셨다고요?
저도 여기 살면서 출장은 많이 다니지만, 여행은 또 다르잖아요?
발리나 태국 푸켓이라든가....여하튼 여행을 다니고는 싶어도 혼자 갈 수가 없으니 계속 미루게 되네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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