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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카페
- 막둥이 실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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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 (silver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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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23
본문
모임 나갔다가 막 집에 들왔습니다 ^^
집까지 태워주신 대장님 감사합니다... (- -)(_ _)(^ ^)
이거 후기를 쓸까 해서 시작한 글인데
주욱 봤더니 후기 올린적이 없네여 ㅡㅡㅋ
(제가 못찾은겁니까? 좀 더 뒤질까요?)
조금 뻘쭘하지만... 짧은 한국말로 몇자 적어봅니다
실은 여기에 모임이 생겼다는건 저번달에 알아냈으나
게시판에 자주 들오진 못하고 있던 실버...
한동안 사정이 있어서 방콕하고있었는데...
오늘도 방바닥을 긁고 있을것인가
아님 바람쐬러 나가줄것인가를 고민하던중
모임 공지가 포착되었습니다
과연 무엇을 먹으러 가는것인가... 궁금해서 문자를 살 날렸더니 전화가 오더군요...
메뉴는 일식... 일단 메뉴 맘에 들었습니다. 접수!
전화하던도중 가자!라는 마음을 굳히고...
간만에 외출을 했더랍니다.
그래도 제가 낯을 좀 마이 가리는지라...
탄종파가에 가서 기웃거렸더니... 정장스탈 남자분들이 한국말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더군요...
"저기요" 예... 좋은 한국식 인사였습니다... 한국촌 모임인것을 확인...
다들 나이가 많지는 않다는 대장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기다렸으나
제 또래는... 보이지 않더군요. 역시 여기서도 전 막둥이 해야되는가봅니다.
조금 더 기둘리니 사람들이 다 모이고 일식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주저리가 많았습니다. 모임 1차 이야기 시작합니다 ----------
일식당...
보아하니 괜찮은거같아서 잽싸게 명함 챙긴 실버입니다.
honjin japanese restaurant라고 써져있네여... 음식 가따주는 부페입니다 +_+
대장님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켜주신 음식 저희는 열심히 식기전에 맛있게 먹었더랩니다.
음식 이름은 다 기억 못하겠구요... 제 옆에 앉으신 썬택쪽서 근무하시는 언니 생선 안드신다더니
생선 외의 음식이 나올때 자세가 바뀌시던것... 아직 기억에 생생합니다... ㅋ
글구 저희쪽은 사람도 비교적 적었던거같은데 음식은 빨리빨리 사라지더군요...
선 너머의 음식들 가끔 넘보기도했었지만 대장님이 넉넉히 시켜주셨기에
계속 나오는 음식들을 기대하며 선을 넘는건 참았더랍니다.
음식이 어느정도 들어가고...
술도 몇잔 들어가서 다들 기분이 좋을때
힘겹게 지방방송을 끄고 자기소개를 했었는데요...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하야 이름은 안올리구요...
(실은 다 기억을 못하는게죠... 죄송함다)
저와는 좀 멀리 자리를 배치받으셔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던 언니...
석달 계셨고 석달 더 있다 가신다해서 다들 "정들면 안되겠네..." 했구요
이분은 나아중에 오시긴했지만 자리가 여깁니다...
빨간 자켓 (웃도리/티가 아니라 자켓이라합니다) 늘 웃으시던 그분
제 옆에 앉으셨던... 썬텍쪽서 근무하신다는 언니...
금융회사... 맞으시져? 저와 같이... 엑스팻이면서 로컬 패키지로 일하시는분...
요 자리에 저...
막둥이 실버 앉아있었구요
제 왼쪽에 앉으셨던... 계속 "선생님이세요?"라는 질문을 받으신...
멋진 올드 스튜던트... 나이는 국가기밀이라십니다.
그리고... 그... 그... 친구분이 한국서 오늘 오신다해서... 중간에 자리를 뜨셨던 그분...
그분 돌아오셨었나요? 가방 놔두고 가라고 했는데 주섬주섬 챙기시더니... 연락 없으셨던거같은데
계속 사무실이 어디냐고 물으시는...
싱가폴서 잴 좋은 사무실서 일하신다던 분 계셨구요...
(그분이 그분 맞나요? 죄송합니다... 헤깔려옵니다...)
일본서 오래 사신 분... 영화쪽서 일하신다했었지요 ^^
오신지 잴 오래되신분들중 한분이셨습니다.
커플룩으로 입고 나오신 분들 계셨지요? 윗도리는 브랜드도 같았던...
한분은 사귄다하셨는데 한분은 계속 거부하시더군요... 일도 비슷한 일을 하셨던거같은데...
오늘의 찍사... 나아중 3차서 사진 찍는다고 애쓰셨구요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라는 짧은 연설(?!)로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구요
제가 오기 전의 막둥이... "학생"으로 통하시는분.
저에게는 오빠이니 막둥이는 더이상 아니십니다만 보통 남자 막내가 심부름을 많이 당하더군요...
담부턴 저도 열심히 오더하러 다니겠습니다 ^^;;;
그... 나중에 사진찍을때 감정몰입 학실히 하시던 분...
죄송함다. 넘 멀어서 자기소개하신건 기억이 더이상 안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이지만 가장 중요한 울 대장님.
오신지도 잴 오래되셨고... 나이도 잴 위라시라네요 ^^
얼떨껼에 대장 되신거... 주욱 대장님으로 남으실듯합니다.
빠지신분 계십니까?
이시간 제 머리의 한계입니다... 죄송합니다 =_=;;;
(뭐 낼 일어난다해서 나아질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왁자지껄 떠들며...
음주... 가무도 했다고 중간에 구라는 쳤었으나 음주까지만했구요
10시즈음해서 일어나 자리이동을 하였습니다...
여자들은 대장님의 차로... 남자분들은 택시로 이동하였습니다
--------------- 한잔 한다고 간 2차 @ 리버사이드포인트 ---------------
브류어즈였나요? 이름이 가물가물합니다. 이따시만한 통에 술 나왔던곳...
여기서 그 커플룩중 한분 계속 자리배정하여 사람들이 이리저리 옮겨지며
더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더랩니다
마무리할때즈음 저희쪽 테이블서는
한국서도 영어가 공용어로 쓰이게 되면? 이라는 주제로 심각한 토론이 이루어지고있었는데요
싱글리쉬처럼 변형된 콩글리쉬가 자리잡게 될것이다... 와
여보다는 수준이 나아지지 앉겠냐... 라는 야기...
그리고 한 언어의 네이티브의 정의는 무엇인가... 등등 막 이야기 하던 중...
대장님이 이만 일어나자하시면서... 회비를 걷으시더군요
12시 전에 여기서 자리를 뜨기로 했었는데...
여전히 집에 들어가기 싫은 사람들이 있었습죠.
---------- 집에 가기 싫다고 버틴 사람들의 3차 @ 1NiteStand -----------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3차 갔었었는데요
한사람씩 돌아가며 작품사진찍니라 고생하신분 계셨구요...
감정몰입 너무 잘해서 10번찍어 작품 하나 건지신 분 계셨구요...
아무리 해도 웃음을 멈출 수 없어서 고생하신분도 계셨구요...
오늘이 래이디즈 나이트라 누가 그랬더래지요...
2차서는 반만 내라더니 3차는 공짜였습니다. 대장님 감사합니다 ^^
그리고... 여기서 모임은 막을 내렸더랩니다...
글이 갈수록 짧아지는군요... 졸린가봅니다 =_=
착한 막둥이는 이만 자러 갑니다... 이즈음이면 다들 잘 들어가셨겠져?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 담 모임때 또 뵈요~
댓글목록
슬픈우연님의 댓글
슬픈우연 (ease)
짝짝짝.. 훌륭해요..
대단한 기억력과.. 필력.. 역시.. 막내다운..
마지막의 사진들 어서 편집해야 하는데.. -.-
다들 잘 들어가셨죠?
이거 아무래도 홈피하나 만들어야 겠다.. 싱싱클럽 으루다가..
아니면 싸이월드 하나 개설하던가..
전용으루..
to 선글라스형님 언젠가는 꼭.. 그 선글라스와 함께..
전신 포트레잇을.. 찍어보아요.. 하하^^
ps 처음 마셔본 사케 데워마시는게 정석이라던데.. 찬거.. 데운거 마셔본 바로는.. 데워마시는게 더 맛있었는듯.. 그래서 정신없이 마셨는데.. ㅠ.ㅠ 과음은..~~~~ 그래도 근래 쌓인 스트레스가.. 많이 풀어져서.. ^^히히히..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parwaz님의 댓글
parwaz (jamieoh)이번에도 서울서 오는 손님들 행사준비로 야근하는 바람에 참석을 못했네요.. 한달에 한번 밖에 모임이 없는데 이렇게 뭔일이 있으면 놓쳐버리게 되고 .. 참 아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생업을 팽개치고 놀러나갈 수도 없고.. Main 을 놓친 분들을 위해서 다음날 조촐하게 한번 더 extra 모임을 가지면 어떨까요.. 싱글카페 off모임 참가자 저변확대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실버님의 댓글
실버 (silverwell)
대장님 말씀이 맞군요...
여 닉넴과 이름이 일치하는사람이 없네여... 난중엔 허깔리거떠여...
지금 읽으면서 느낀게... 그... 머시냐...
"다들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었습니다."
뭐 이런 멘트를 빼먹은듯한... 허허...
글구 슬픈우연님은 사진 어여 보내주세용~ 기둘리는중! ㅎㅎㅎㅎ
제임스님의 댓글
제임스 (clubysl)
모처럼 즐거운 시간 보냈어여.(다음날 쫌 머리가 띵한것
빼고는^^)
앞으로도 자주 만났으면 하네여..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여..
amy님의 댓글
amy (embluemonkeys80)
와 참 잘했어요!!
그.런.데! 난 왜 언니가 아니라 그분인거얌~? 흐응~ㅋ
아 글구 대장님, 태워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매일 버스정류장에서 Lan Soon 빌딩을 바라보며 좋은일 많이 생기시라고 텔레파시보내드릴께여 흐흣 ^^; 화이륑~!
1_fine_day님의 댓글
1_fine_day (worldquest)
3차 까지 가셨나보네요..서울에서 동료분이 좀 늦게 도착하셔서..나중에 쪼인을 못했네요 :( 다들 재미있게 보내셨다니.다행이네요..
담번에 또 즐건 시간!!!!!
제임스팍님의 댓글
제임스팍 (parksw71)
Good Writing!! I`m also happy to have a good time, drink beers and talk about many things only in Korean(^^)!!
Enjoy yourselves in Sg and gather together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