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이야기 local이라고 부르는 싱가폴 남자들..우리나라 남자분들과는 약간은 글세요 마니다르다고 해야할까요. 우선은 동양계라고 하지만 우리네랑 종종 생각하는것이 마니 다르다는걸 느끼구요. 돈에 관해서는 알짜 없구요..학교는 NTU, NUS 졸업하셨으면 smart하신 분이 많구요 여기 NUS가 우리나라 SNU인데.. 대학 순위가 NUS가 훨씬 높은데.. 한국에 프로그램 관리하러 가시면 싱가폴에 아시아 태평양 본사가 있는 P&G 유니레버.이쪽이 아닐듯..싶은데..

가장 중요한것은 허브님의 마음이 아닐까요..싱글까페 보다는 한싱커플 까페에서 조언을 얻으시는것이 어떨가요? ^_^

아니면 싱가폴에서 오래사신 울  송 대장님이 답변함 주시지요...^^

아 한가지더..한국의 여성분들이..싱가폴분들보다..예쁜것 많습니다..^^

글쎄요, 제 생각은 위엣분과 조금 다릅니다. 글 쓰신분 말씀에 따르면 알고 있는것이라곤 성별과, 나이 말고는 구체적으로 알고있는 사항이 없어보이는데요, 그리고 예뻐서 한국여자를 찾는다면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최악입니다. 장래에 대한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없이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식의 접근은 일단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자면 나와서 살아보니 한국 남자들 상당히 깨끗하고 성적으로 문란하지 않고 성실한 편입니다.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답변들 고맙습니다, ^^사람만나는 것이 조심스러운 나이이고 또 한국분이 아닌지라 많이 망설였는데..하긴 좀 금전적인것에 관심이 많은거 같았어요...초면에 집형태라는가 몇평인가를 물어봤었어요..그당시엔 그냥 한국에 대해서 궁금해 한다고 생각해서 답해드렸는데 ,,최근에 저의 연봉을 여쭤 보더라구요...참 이상하죠..보통 그런거 물어보는거 실례인데..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보고 ,,또 결혼하자고 수시로 말씀하시네요...흔히 연애하면 물어보는 것들 , 알고 싶은 것들에 대해선 물어보지 않으시는것 같아요..그냥 막무가내로 결혼하자고만 하시니 ....제가 생각해도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어쨌든 그분덕분에 이런 사이트로 알게 되고 뭐 소득은 있네요~~^^
또 한가지 생각든건..싱가포르 좋은 나라 같아요....대부분 거기 거주 하시는 분들이 여기 오시는것 같은데...혹시 제가 싱가포르에 가면 또 여기에다 글 남길께요...한국은 완연히 봄이네요..나른하거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허브씨
싱가폴사람들은 돈이나 집얘기 아무렇지않게 묻고들 해요..특히 집형태라든가 묻는건 한국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해요.문화가 달라요. 많이..그렇다고 우리가 옳은것도 그쪽이 이상한것도 아니구요.
그냥 많이 다른거예요...그런 오해들 때문에 좋은사람 놓치는게 아닌가 걱정되서 글보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싱가폴남자가 더 자상하구 여자 위해주는거 같아요. 술많이 먹고 담배피우고 하는 분도 적구요.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말씀도 한별씨 해주신거 같은데..그렇지 않은분도 많아요. 허브씨가 만나시는 분도 안그러신 분이길 바래요.
제가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은요...이해가 서로 안되는 방식이나 태도 생각은 서로 물어보고 대화로 얼마든지 해결되지않나 봅니다.
문화가 달라 힘든점도 있겠지만 배울점도 재밌는점도 많다고 봐요.
그 사람이 허브씨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줄수도 있구요.
언제 오시면 또 남겨 주세요.

그런데 제 이름은 왜이렇게 촌스럽죠?
저는 이런이름 달라고 한적 없는데..저절로.

오잉.. 대화명이 저절로 정해지기도 하나요?
제가 알기론 가입할때 정해지는걸로 아는데.. ^^ 물론.. 신상정보를 통해서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남자와 여자가 이런 데서 좀 다른 점들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 싱남자가 허브님을 허브님이 그 싱남자를 좋아하는 것 보다 더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런 현상이 발생된 거 겠지만, 대체로 남자는 여자보다 쉽게 사랑에 빠지고 참을성도 여자보다 좀 떨어지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이런 데다 질문을 올릴 정도로 그 싱남자에게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으니 상대가 결혼하자고 계속 졸라덴다고 그러자고 할 수 는 없겠죠. 남자들이 원래 좀 성급한 면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시고 상대에게 좀 더 시간과 기회를 줘 보시고 허브님도 천천히 관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해 보세요. 그리고 저는 사람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적이나 인종이 달라도 인간은 인간적인 면에서는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국적과 언어가 다르다는 점에 연연하지 마시고 그 사람의 사람됨이나 성격 같은 것들을 그 사람과의 만남으로 직접 알아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조언을 드릴 자격도 안되는 사람이 몇자 적었습니다.

전.. 싱 4년차인데요.. 제 주위분들은.. 싱가폴 남자와 결혼 하신분들은...거의 지금은 애들은 혼자 키우시더라구요..
우선. 싱가폴 남자든 여자들. 쉽게 결혼이란 단어를 꺼내더라구요.
저두 2번 만난 싱여자에게 그런 소리듣구.. 좀 무서웠더라구요..
주위 선배들의 조언은. 싱가폴 여자 조심하라는. 조언만..저의 직업이
여러 사람 만나는 직업인지라.. 중국계 싱가폴 결혼한 남자는 본토 중국에. 애인이 있더라구요..한달에.. 200불정도 송금두 해주고... 비행기표두 보내서.. 싱가폴 초청? 두 하고.. 아무튼 저의 개인적 생각은.
싱가폴 사람은..만남두 쿨하게 진행 하고.. 헤이짐두 쿨하다는것...

에디님 말씀.. 공감이 갑니다..
제가 지켜보는 한 케이스가.. 정말 그렇거든요..

제가 약간의 부정적인 색채를 띄우며 쓴 답글도 에디님과 같은 그런 케이스를 너무나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인종이 다르니 안된다 그런거 아닙니다. 어느 민족, 어느 국가건 문화라는게 있습니다. 몇수십세대를 거쳐오며 형성되는 문화는 알게 모르게 그 테두리 안에 있는 사람들의 가치관, 현상에 대한 이해와 사고를 정립시키는 틀이 됩니다. 이미 두사람이 성인이니 만큼 서로가 짧은 이해와 대화로 나누었던것 보다는 겪어야 할 수많은 어려움이 잠재되어 있을겁니다. 평생 모르거나 알고도 덮어두어야할 일도 있을겁니다. 서로 신뢰와 믿음으로 한 가정을 이룬다 해도 이러한 일이 비일비재한데 허브님의 상황은 그나마 이것과도 동떨어진듯 보입니다. 이러한 점이 우려되는겁니다. 그리고 에디님 말씀처럼 제가 보아온 중국계 남자들 상당수가 성적으로 문란합니다. 이여자 저여자 건들고 다니는 그런문란함이 아니고, 한여자만을 바라보는 그런 정신과 사고가 결여되어있다는 말입니다.

어쩌다 보니 한싱 커플인데 이 싸이트 까지 들어왔네염.. 저의 남푠이 싱가폴 사람이져. 저만의 경험으로는... 전 후회하진 않네여. 시댁 걱정도 없고..제가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인지 가사노동에 있어서도 짤없이 공정합니다. 그만큼 싱가폴 남자들은 남자한테 의지할려고 하는 여자는 아주 질색인거 같더군요. 동등한 만큼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독립적인 여자를 선호하지요...아마 계속 직장생활을 하실거라면 싱가폴 남자가 맘편한 면이 있지 않나 해요. 중요한 건 님의 마음이 아닐까요? 여기까지 와서 질문을 하실 정도면 아직 본인의 맘이 결정되지 않으신거 같은데여.. 시간을 두고 천천히 그 아저씨에 대해 알아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