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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7월26일) 저녁부터 낼 저녁까지 책임을 지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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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니 (jx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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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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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바쁘게 움직였었는지, 지금도 한국에 있는 기분이네요.
지난주 금요일(18일밤) 비행기 타고 19일 오전, 한국에 도착해서 11시경에 싱가폴 동전을 갖고 계시다는 분과 환전을 하고, 의정부까지 올라갔다가, 일요일에는 몇몇 지인들을 만나고, 월요일부터 대구 마산 서울 구미 대전에 이르러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마지막 회의를 마친 뒤, 고속버스를 타고 인천터미날에 도착한 것이 오후5시10분, 남동공단에서 택배용 다마스에 용접용 장비를 실어서 터미날로 오라고 해놓았던 터라, 그 차를 타고 연수구에 있는 집에 들러서 가방을 챙기고, 5시20분에 연수구청을 출발하여 다마스로 인천공항까지 도착하니, 6시25분 이미 늦은 상태에서, 용접 장비 무게가 40키로를 넘어서 운송비40만원을 물고 그러다보니 6시55분에 세관 반출 신고를 끝내고, 7시에 엑스레이 검사대를 통과하여 7시5분에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니, 싱가폴에어 손님을 찾는 직원을 따라서 전속력으로 질주하여 비행기까지 헉헉대며 들어가니 7시10분, 그렇게 해서 SQ17 7시10분발 비행기가 연착없이 출발하게 되었지요....
창이공항에 도착하니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장비에 대한 GST를 물어야 한다고 해서, 아니, 엔지니어가 장비를 들고 다니는데, 그 장비에 GST를 물린다면, 어떻게 출장을 다니느냐고, 얘기하면서, 무려 1시간30분을 얘기하다가 결국은 설득을 못시킨 상태로, 여권 복사와 장비 목록 사본을 남겨두고, 우선 장비 반출을 받아냈고, 월요일에 가서 다시 협의하기로 했답니다. 장비를 공항 짐 보관소에 맡겨두고(24시간에 8.32불, 그이후 매일 10불씩 추가), 집에 오니 새벽2시30분, 잠자리에 든 것이 새벽 3시반, 아침 7시에 눈을 떠서 회사로 갔다가 협력업체 트럭을 빌려서 공항까지 가서 짐을 찾아오니 어느새 토요일 오전 근무가 끝나고 있군요.
방금, 이인규님과 통화를 했네요.
골프 연습을 하면서 얼굴이나 한번 뵙자고,
저녁 7시30분경에 셈바왕 MRT옆에 있는 골프 연습장에서 연습이나 하자고,
1-2시간 연습하고 간단하게 생맥주 한잔 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시간 되시는 분들은 얼굴 한번 봅시다.
골프를 전혀 모르시는 분들도 당연히 환영합니다.
골프채가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구요.
골프장에서 골프를 못치더라도 얘기를 나눌 수 있으면 더 좋구요, 그러다가 공을 한번 쳐보면 그 후련한 맛도 느낄 수 있구요, 그게 싫었다면 시원한 음료수 앞에 놓고 즐거운 얘기 나누는 것은 더 즐겁겠지요.
전화번호는 9181-2898화니 / 9693-1436인규님
내일(27일) 저녁에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칼랑스타디움에서 오후5시에 스쿼시 모임이 있답니다.
운동이 싫으신 분도 그냥 부담없이 가도 괜찮을 듯 하네요.
저도 스쿼시는 전혀 무경험이고, 라켓도 없지만 한번 가보고 싶네요.
내일 오전 탁구 모임 원하시는 분 계시면 환영합니다. 라켓 없어도 탁구칠 수 있읍니다.
아무도 연락 안오면, 저도 안갈 거예요.
낼 아침에는 벼룩시장에 한번 가 보고 싶어서입니다.
클라케이라는데, 혹 가보신 분 계시면 정보를 좀 부탁드립니다.
오늘 새벽에 택시 기사에게서 얻은 정보라서... 조금 어정쩡한 기억으로 한번 시도를 해보고자 하는데, 괜히 헛걸음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이만....
댓글목록
Cathy님의 댓글
Cathy (emtravelkoko)
에궁, 스쿼시 보담 탁구가 당기는데 타구치는 곳은 넘 머네여.
제가 동쪽에 살거든여.
스쿼시 구경 한번 가보려구여. 거기 608, 16번이 가져?
화니님의 댓글
화니 (jxkk)980은 게이랑버스터미날에서 11번으로 갈아 타야하고, 16번은 칼랑스쿼시&테니스센터 바로 앞에 서네요....
lee in kyu님의 댓글
lee in kyu (leeik007)
스쿼시 모임 오전 11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참고하세요..
Cathy님의 댓글
Cathy (emtravelkoko)에궁, 지금 11:12분 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