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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2월에 입싱을 준비하는 데 선배님들 인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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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안젤리끄)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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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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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가고 싶어하고, 제가 간다고 결정하기까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회사를 그만둬야 해서..
중1 아들이 있는데 1년 일찍 학교를 갔기에 싱가폴에서 6년정도 살 생각하고 갑니다.
외국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여기 싸이트 도움 너무 많이 받고 있습니다.
남편은 사우스비치 쪽에 있을거 같구요, 저는 따로 직장을 구하면 좋겠지만
아이 학교 보낼려면 차라리 일년정도는 아이한테만 올인할 생각입니다.
다른 엄마들 글을 읽어보니 다들 물가, 생활비, 영어때문에 한숨쉬시고, 어떤것을 눈물이 나네요..
저도 별다르지 않아요.. 한달 600만원 예상하는데 빠듯할거 같군요..
애국자는 아니지만 남편이 버는 외화 펑펑 쓰고 빚까지 지고 싶지는 않아서요..
맞벌이 맘 계십니까?
저는 한국에서는 엄마가 애와 살림 전부 다해주셨는데, 이제 여기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선배님들 앞으로 많은 조언과 정보 부탁드립니다.
제가 싱가폴 가서 적응하면 저도 새로 오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그날을 기대하면서...
서울에는 가을이 오네요.. 아침저녁 쌀쌀한데
이 가을 겨울도 그리워 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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