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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생활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입싱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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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장콩 (mm2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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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4
    4.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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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떨려서 잠도 안와요. 이런 마음은 엄마의 손을 놓고 혼자서 초등학교에 가는 아이마음?. 그런거같아요.

저는 1살,6살 두 아이의 엄마이지만, 그 아이들 앞에서는 엄마이지만, 지금 이렇게 오롯이 혼자 있을때에는 어린애같은 마음이 자꾸 생기네요. 놀러가는건 좋지만 살기는 싫다고요.

여기있는 글들을 읽어보니까, 앞으로의 제 생활이 조금씩 그려져서 마음이 추스려짐니다.
요즘 거의 하루걸러 하루를 밤을 꼬박새우지만, 이상하게 피곤한줄 모르고 지내는데, 마음이 복잡해서 그런가보네요. 빨리 적응하고, 내 나라를 돌아다니듯이 재밌게 살고싶네요. 선배맘들의 말대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일이지만 좀더빨리 적응해서 이런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을 빨리좀 떨쳐버리고 싶어요.

그냥..영원히 그 나라에서 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조금 긴~~여행이라고 생각해야겠어요.

그리고 앞으로 여기에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써야겠어요. 저 위에 "재밌는 싱가폴 생활기를 쓰시는 곳입니다"라고 되어있네요.
전 햇볕에 나가있으면 금방 피부가 타버려서 깜장콩이란 아이디를 쓰는데. 지금은 한국에 있어서 까맣지 않지만,, 조만간 다시 깜장콩되버리겠어요. ㅋㅋㅋ.

댓글목록

훌랄라님의 댓글

훌랄라 (hgh987)

환영합니다~  저는 이제 싱생활을 정리중이네요.  ^^
처음 싱가폴 왔을 때의 저랑 비슷하시네요,
엄청 잠이 많은 사람인데 한동안 잠을 깊게 잘 수 없었어요. ㅎㅎ
금방 적응되실꺼예요, 화이팅~

싱싱달려님의 댓글

싱싱달려 (sybae4u)

엇~~  저랑 비슷한 맘이시라.... 이해가 갑니다....전 며칠전 싱을 다녀왔는데요...작은 아이가 초등에 입학을 하게되어 학교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왔습니다.... 갔다와서 한국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으려니 맘이 떨리고 앞날이 걱정이 되어 저도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있거등요....  비싼 물가와 더운날씨, 그리고 나만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땜에 걱정이 앞섭니다... 저도 님의 맘을 충분이 이해하기에 이렇게 지나가다가 몇자 적게 되네요....저도 빠알리 '재밌는 생활기'를 쓰고 싶네요...힘내야겠죠? 화이팅이요~~~~~~~~~~

블링빙님의 댓글

블링빙 (emputiputi)

입싱을 하셨겠내요...생각보다 어렵지 않쵸...??
의사소통도 밖에 많이 나가야 막히는데 집에서 애들 보다 보면 크게 지장 없을듯하내요..
다만 ... 정서적 교감이 적어서 좀 외롭고 울적한것이 가장 큰 적이죠..
잘지내고 계시리라...

꽃등심맘님의 댓글

꽃등심맘 (yun4ha)

저는 입싱한지 한달조금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생활이 재밌긴합니다 자녀가 6세랑 4세가있는데 유치원알아보러안되는영어할려니깐 처음에 무슨말인지 통 못알아듣고 했는데 , 몇군데다니니 어느정도는 똑같은말이라 알아들을수있었습니다. 신랑한테 걱정안기쳐줄려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 애들이랑 더워도 둘이나 데리고 무조건 뭐가있는지 걸어다니면서 알아보고. 제일 마니 엄마들을 만날수 있는곳이 놀이터라 자주나가서 유치원도 물어보고 몰라도 인사하고 그러니깐 지나가다 만나도 아니깐 인사하고 그렇게 지냅니다 먼저 집안에만 있지마시고 무조건 부딫치세요.. 그러면 그렇게 외롭진않을꺼에요  화~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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