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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싱가폴 생활하신분들 조언이 넘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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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 (yeon8585)
    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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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6
    4.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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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현재 6학년 3학년 여아가 둘입니다
아이의 아빠는 한달전 싱가폴 발령으로 먼저 입국을 한상태이고  가기전에는 따라가야지 맘먹었다가  비싼 집값에 놀라고 비싼 학비에 놀라서 혼돈 속에서 고민을 하다가 다시 주저앉은 상태입니다.
현재 근무지는 주롱이라고 하는데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로서 해야하는 선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은 3년정도를 근무할것을 예상하고 있는데 아이의 학교를 알아보니  사립은 감히 엄두도 못낼 지경인지라.... 공립은 들어가기가 그렇게 힘이든가요?
한국에서 영어를 하면 아이들이 보통 대학교 가서까지도 쉼새없이 영어를 하던데 지금 유학 2~3년이 얼마나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싶고  문제는 고학년인 큰아이인데 벌써 6학년이나 되어서 3년후면 고등학생이 될텐데 행여 학년을 낮추어 들어가면 다시 한국에 왔을때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넉넉지 않은 형편에  가족이 가면 집도 얻어야 하는상황에 여러가지로 아이들에게 혼돈만 주게 되고 돈은 돈대로 쓰고 아이는 아이대로 혼돈이 된다면 시간이 지나 얼마나 많이 제가 후회스러울까 우려가 됩니다
여기는 지방인지라 공립시험 입학 준비하는것도 쉽지 않은 상태인데 혹시 인터넷으로 하는 강의가 있는곳이 있는지요?
아이들 다들 어떤 경로로 입학을 시키시는지?
한인학교도 있다는데 한인학교갈려면 여기서 보내는거랑 별반 다를바가 없을텐데 싶기도 하고요
영어만 생각하면 가야하는게 맞고  그돈 들여 한국서 하면 여기서도 잘할텐데 하는 생각에 정말 많은 고민이 되네요
도대체 싱가폴에서 4명기준으로 생활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드는거죠?
영어가 부족해 가서도 영어학원이나 과외를 한다고 하는데 거의가 다 그렇게 아이들을 키우고 계신건지?
학원비 수준이  한국하고는 틀리던데 어느정도 선인지  성심어린 답변 기다립니다
정말 심각히 고민중인 동족을위해서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열공님의 댓글

열공 (spkbok9740)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아이라도 이곳은 초등6학년과 중등3학년으로는 입학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다운시켜서 초등학교에 입학시켜야 할것 같은데 작은 아이는 상관없지만 큰 아이는 3년후 한국으로 들어갔을때 중학교 적응할때 힘들것 같아요.. 제가 여기 오기전에 초등학교 6학년때 아빠따라 캐나다 갔다가 중2때 들어온 아이를 봤는데 영어는 잘하지만 수학이나 특히 사회 국사 과목 같은데서 넘 힘들어 하더라구요.. 잘 생각하셔야 될것 같아요.. 게다가 집값이 회사에서 지불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집값을 제외하고 제가 생각하기에 생활비는 한국보다 더 드는것 같더라구요...

열공님의 댓글

열공 (spkbok9740)

그리고 한인학교에 가면 한국 교육과정+싱가폴영어,수학,과학 두가지를 병행해서 해야 하기 때문에 두 배로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 경험은 아니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한인학교 보냈다가 지역 학교로 보내신분 말씀이 그렇더라구요.. 한국 파트 싱가폴 파트 숙제 하기도 시간이 빠듯하다고요.. 글고, 영어... 노력하기 나름이지만 고학년일수록 학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참고로 두 가지 글 모두 저의 경험에서 비롯된 생각이니까 더 많은 생각하시고 두루두루 알아보시고 결정하셔요.. 좋은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허허님의 댓글

허허 (ck301)

회사에서 지원 안되나요? 잘알아 보세요,, 그렇지 않음 진짜 힘드실텐데,,, 지금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온지 한달남짓 됏는데,, 집값은 평균 한달 3000-4000불정도 하고요, 학비도,,, 미래를 생각하시면 international 로 보내셔야 할꺼같아요,, 로컬학교는 적응하기 힘들고,, 넘 아이가 스트레스 많이 받을꺼니까요,, 먹는 생활비는 한국보다는 싼거 같아요...그리고 학원비 진짜 비싸내요,, 어떻게 현지사람들 아이들 가르치는지 신기해요

hyunyi님의 댓글

hyunyi (hyunyi)

아..여기 너무 비싸요..전 7세여아애와 둘이 살고 인터네셔널보내는데 학비 렌트비 생활비 과외비그냥 숨만 쉬고 살아도 천만원은 나가는거 같아요  회사서 지원이 안되면 정말 너무 힘듭니다
 한국에 계시는것도 전 좋은것 같아요..다시 돌아가야 한다면 말이지요..

맛깔님의 댓글

맛깔 (karchizorim)

집값, 학비가 지원된다면 물가는 한국보다 비싸도 오시는 것도
고려할만 하지요. 아이들에게도 외국 생활, 문화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요. 더구나 가족이 함께 사는 것이니까..
교육! 하나만 생각하지 말고 여러가지 장점을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길요.
영어 과외는 무조건 시켜야 하고, 수학도 따로 가르치면 됩니다
돈.. 그눔의 돈이 문제지요~~~

오 필승 코리아~님의 댓글

오 필승 코리아~ (transom)

변두리 콘도는 방2칸에 2500불하는 집도 있어요.회사에서 지원이 되시는지 모르겠네요.공과금,생활비,집세 해서 월 최하 5천불은 있으셔야해요.거기에 학원이나 과외비 드는 비용은 시키기 나름이지만요.두아이니까 천불은 들 것 같군요.그럼 월 6천불이 필요하시겠네요.아껴쓴다고 가정하고서요.작은 아이는 문제가 안 되는데,큰 아이가 문제군요.그래도 좋은 경험일 듯 싶은데요.많이 생각해보시고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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