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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사는 날씨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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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밝은 미소 (mom1245)
    1. 762
    2. 0
    3. 2
    4. 2006-02-14

본문

세상사는 마치 날씨와도 같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맑게 개인 날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허나 날씨라는 것은 그렇지 못해
태풍도 불고 비바람과 눈보라도 있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어떤 태풍도 한달 이상
계속 되지는 않습니다.

세찬 비바람과 눈보라도
여간해서는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요.

설령 몇달 동안 계속 햇빛만 내리쬐는
맑은 날만 계속 되었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것 또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일 날씨가 좋아 햇살만 내리쬐면
그 땅은 이내 사막이 되어버리니까요.

비바람과 폭풍은 귀찮고 혹독한 것이지만
그로 인해 씨앗은
싹을 틔웁니다.

삶 또한 그와 다를바 없습니다.

견디기 힘든 시련과 아픔이
삶의 여정중에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시련과 아픔은 필히
자신이라는 거목을
키우기 위한 밑거름입니다.
몫입니다.
삶은
오늘 내리는 비바람과 폭풍우 속에서
맑게 개인 내일의 아침을
엿볼수 있는 꿋꿋한 사람의
몫입니다.
youngmi06240192.jpg

댓글목록

haha님의 댓글

haha (karen8)

어떤분이신지 참궁금하네요. 글마다 참으로 가슴에 와닿습니다.  언제 시간나시면 차라도 한잔하며 이야기나누고 싶네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블루문님의 댓글

블루문 (azenn)

우린 너무 실패를 두려워 하며 살지는 않나 싶습니다.자식 또한 실패와 실수를 용납 못하게 키우기 보다는 헤쳐나가는 법을 일러줘야 할 것입니다.너무 좋은 것만 주는 부모님들 그것이 부모맘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자녀를 나약하게 키우고 있는건 아닌지 자주 되짚어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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