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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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이제 온지 한달
  • 하늘 땅 (skyf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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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04-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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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유학 준비 마무리에 있답니다
한국에서 초2년인데 싱가폴 공립학교 1학년 중간학기 입학 서류준비하고 있어요
애 적응 문제가 걱정되는데 1학년은 시험이 없어서 비교적 쉽게 입학할 수 있었어요  
무모한 짓일까요
다들 외국에서도 한국 좋다고 역 이민 오는 판에 미친 짓이라고 가족들까지 말리네요
2년 정도 있으면서 언어 트여서 오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가는 동안 내 내 고민하게 생겼어요
싱에서 초등 교육하시는 엄마들 조언부탁합니다

>저 사는 곳은 한국인들이 거의 없답니다..그리고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홀란드 빌리지라는 동네 옆인데요.
>
>저희 콘도에도 외국인들이 반 이상이 살지 않을까 싶네요.
>
>밑에 글에도 한국인들이 한국인들을 사기친다는 글을 읽고 많이 씁쓸했는데요.
>
>저희 콘도에서 만난 거의 유일한 한국 분도 바로 그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
>그리고 한국인들이 한국인들을 서로 반가워 하거나 하지 않아요. 오히려 외국인은 피해를 안주는데 한국인끼리 피해를 준다는 의식이 조금은 팽배해 있기도 하더군요.
>
>참 씁쓸한 현실입니다.
>
>저도 또한 한국에 살면서 한국이 참 살기 어려운 나라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여기 싱가폴에서 겨우 한달 살아봤지만...정말이지...살것 같아요.
>
>이렇게 살아야 사는 건데....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든답니다.
>
>또 싱가폴은 외국 같지도 않고 낯설지 않은 곳이에요...워낙에 관광객들이 많은 나라이다 보니...
>
>배타성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보래야 찾아볼 수가 없답니다.
>
>쇼핑의 천국이라고는 하지만...아예 명품들은 세일을 하면 우리나라보다 싸게 사겠지만...일단 브랜드가 우리나라의 절반에도 못미쳐요..(외국브랜드도 마찬가지)
>
>옷의 종류가 너무 없고...질도 별로 안좋아요.
>
>속옷은 엄청싸고  괜찮아요..    암튼 한국에서 왜 옷 더 안사왔나...후회 막심입니다.
>
>한국음식 해먹기는 재료가 비슷한게 아주 많아서 힘든점 없고...한국슈퍼도 배달도 잘되고...
>
>쇼핑의 천국이라지만 막상 쇼핑할래도...그리 종류가 많진 않아요..샌달종류의 신발들이 종류도 많고싸고 이쁜것도 많아서 좋구요.
>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몇년 더 살고 싶어요...
>
>단 여기서 아이들 키우려면 아이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겠지만요...교육열이 세계 일위더라구요.
>그 다음이 우리나라 그 다음은 일본...
>
>우리나라 아이들이 싱가폴 아이들을 따라 갈수가 없답니다. 여기서 중학교든 고등학교든 삼수하는 아이들 많더라구요.
>
>그리고 여기 싱가폴 발음...일명 싱글리쉬...는 별로  영어공부의 목적을 위해선 좋진 않은 것 같아요.
>
>그렇지만...이상하게도 미국사람들이며 영어권 사람들은 싱글리쉬 잘 알아 듣더라구요.
>
>중국어와 영어를 섞어 놓은듯한 발음....그치만 금방 익숙해 집니다.
>
>공기도 한국보다 훨씬 좋고...각박하지 않고... 살기에 편안한 곳이지만...(사실 한국이 그리울 때가 거의 없답니다)
>
>뭐 살다보면 단점도 나오겠죠?
>
>그럼....
>
>

댓글목록

쌍둥엄마님의 댓글

쌍둥엄마 (hyunjubook)

7살 쌍둥이를 둔 엄마랍니다.
8월달에 초등학교입학원서를 넣기위해 싱가폴로 가려 맘먹고 있는데 국립은 인원수가 많지않아 입학이 될지 모른다 그래서 지금 주춤...집값도 많이 올랐다고 그래서 걱정도 되고...
저렴하면서 깨끗한곳 없을까요?
학교랑도 가까워야 할것같고....
발음은 싱글리쉬라도 문장구사능력이 좋아질것같은데...
1년 많이 짧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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