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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때문에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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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ce (tinym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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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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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아빠는 십년전에 이혼을 하셨고
저희 엄마가 다달이 돈을 부쳐주십니다..
한달에 40만원 부쳐주시고 그게 저번달에는 550불 정도 했는데
이번달에는 470불 정도 밖에 되질 안네요..ㅜ
집은 친구랑 같이 살고 있고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다니고 있으며
돈도 엄청 아껴쓰는데...ㅜ
한국음식도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족발, 잡채, 전, 삼겹살, 갈비, 장어구이, 탕수육 등등....
하~~~~~~~
맨날 사진만 보고 지냅니다 ^^;
같이 사는 친구도 환율에 타격을 받아서
학비도 내야 하는데 못내고 2달이나 보냈어요..
엄마랑 통화하고 싶을때도 call back카드도 안사고 벨만 울리고 끊어요...
중국 친구들은 돈이 다 올랐다고 좋아하는데..
베트남도 오르구요...
그저 중국으로 가고 싶어요...ㅠ
그냥 맥도날드나 KFC이런데서 먹어가며 식욕을 달래곤 합니다.ㅋㅋ
그래도 이상하게 배는 부르지 않아요..
제가 한달전에 엄청 아파서 입원을 했다가 퇴원하고 싱가폴로 돌아온지
한달 됐는데 처음엔 뭐 별로 먹고 싶지도 않았고
근데 지금은 왜 이렇게 먹고 싶은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제가 뚱뚱하지도 비만도 아니에요..
엄청 말랐어요...
하.....이 일을 어찌하면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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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ta님의 댓글
Devota ()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