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36
- [re] 외국에서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보세요...
- ccs (whiteeric112)
-
- 2,483
- 0
- 0
- 2010-02-08 01:16
페이지 정보
본문
빠진게 하나 있네요...
한국사람인데도 한국사람 기피하는 이유..그게 뭘까요?
외국생활 제일 처음 듣는 얘기 중의 하나가 "한국사람만 조심하면 된다" 아닌가요?
같은 민족끼리라서 먼 타국이라 철썩같이 믿었는데...
사기 한번 당해 보세요...수백만원에서 수천 만원까지....
한국사람이 무서워지더군요...전 지금 소송중입니다...
또 한가지 빠진거...
여기 외국에 왜 오셨나요?
많은 사람이 외국어배우러 오셨잖아요...
외국에서까지 한국사람끼리 모여서 한국말 하고 다니면 공부가 되나요?
어른 말고 아이라면 더더욱 피해야 할 것 같은데요....사실 피하는게 많구요...
솔직히 비싼 돈주고 외국학교 보냈는데 그 학교에 한국애 많다고 하면
"그래 참 잘 됐구나..한국애들하구 친하게 지내라"고 얘기해 주시나요?
아니면 외국친구 많이 사귀라고 하시나요?
또 한가지..
한국사람들...특히 아줌마 분들...
서로 만나면 기분좋게 얘기하고 친한 것 같다가도 한사람 빠지면...
그 사람 귀 엄청 가렵습니다...너무 남 얘기하는 거 좋아들 해서
상대방이 상처받는 것은 안중에도 없으신 듯 하구요...
특히 도움되는 사람과만 친하려는 성향은 또다른 따돌림이 될때가 많던데...
외국생활 몇 년하면서...이런 저런 안좋은 경험들 겪어보고 정리된 건..
같은 한국사람이라고 해서 좋아할 필요도 싫어할 필요도 없다는 것 같아요...
그저 좋은 사람이면 외국사람이라도 좋은 사람이고...
나쁜 사람이라면 한국사람이라도 그져 나쁜 사람이라는 거죠...
아마 얘기하신 그 애도...
이런 부모에게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제 생각에는...
한국사람을 이용해먹고 사는 나쁜 한국사람들 반성하세요...
나쁘지 않은 한국사람들께서는 나쁜 한국사람 만나면 좀 그냥 두지 마세요..
같은 한국사람이라고 그냥 참고 넘어가니깐 다른 한국사람이 또 똑같이 당하고..
그 자식들에게도 안 좋은 영향끼치게 되잖아요...
"남이야 어찌되는 나만 눈감고 넘어가자"는 생각이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사람 전체에 피해를 입힌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애들 얘기로 좀 비약한 것 같지만...
중요한 것 같아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