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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을 수 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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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di (idr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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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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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같으면 펄쩍 뛸일도 그 사람들은 미안하단 소리도 안하고
아니다,너가 잘못 들었다,모른다 이런소리만 하고
그저 쏘리 이 두글자만 단 한번이라도 말하면
이렇게 까지 화가 나지는 않을텐데
할머니라고 믿엇다가 면전에서 바로 속이고 팔지를 않나
살것도 아닌데 영수증 부터 끊지를 않나..
약속시간에 40분이나 늦게 와놓곤 자기는 늦게 온거 아니다 원래 이 시간이라고 우기질 않나..
로컬시장 가게에서 사는 물건들 샀다가 하루도 안 가서 망가지는 걸 보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던일..
물런 사람좋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 나라사람들한테는 참 정이 안 갑니다..
조금 다른 애기를 하자면
서민들을 상대로 하는 대형마트 과일코너에 가면
포도라던가 귤 같은걸 진열해 놓고 파는데
슬금슬금와서 까먹고 가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더 군요
먹고 싶은건 알겠지만 그런 모습을 보니 참 눈쌀이 찌푸려졌습니다.
HDB도 2년정도 살고있는데
참..살만한 곳이 못되네요
제일 충격 받았던게 남의집앞에서 선풍기 청소를 하는 거였습니다.
먼지가 집으로 그대로 오는데 아.....
오늘 또 안 좋은 일을 당해서 너무 갑갑한 마음에 적어 봅니다.
다른분들도 저 같은 일을 당하고 사시는 지요?
아님 저만 유독 이런지..
댓글목록
모카향님의 댓글
모카향 (dkemftpt)저는 hdb 살기좋은데요 집앞에서 선풍기청소해서 먼지가 들어오면하지말라고 말하면 안되나요 우리나라도 윗층에서 이불털면 아래층으로 다들어 오잖아요 조금 넓은마음으로 생각하면 아무일도 아닙니다 아무래도 우리랑 정서가 틀리니 마음에 안드는게 많겟지만 나쁜사람이 잇는반면에 정말좋은사람도 많습니다 남에나라땅에왓으니 조금 못마땅해도 그려려니하고 넘기세요 저도 이나라사람들 느려터짐에 속터져서 팔짝팔짝뛰엇는데 이제는 저도 같이동화되어서 으례껏 그려러니 하고 산답니다 좋은마음으로보시면 속도편해집니다
Shooting Star님의 댓글
Shooting Star ()백인 국가에서도 슈퍼에서 과일 먹는거 많이 봤는데.. 살때 봉지 가득 담아서 쇼핑하면서 먹고 계산할때는 조금 남은거 중량재서 계산 하던데요 ,, 어디가나 그런사람들이 있겠지요,, 꼭 여기 싱가폴이라서 그럴까요?? 글구 한국도 모든 아파트가 좋은거 아니잖아요.. 고급아파트가 있는가 하면 이 삼십년된 쓰러져 가는 아파트도 많고.. 여기 HDB도 마찬가지에요.. 좋은 HDB를 아직 못보셨나 보네요.. 제가 살던 HDB는 집안에 발코니 없는거 빼고는 콘도 못지 않았는데.. 수영장, 헬스장은 없었지만 단지내 공원 및 바베큐 시설, 농구장, 조깅 트렉등등이 있었는데요..
Shooting Star님의 댓글
Shooting Star ()지난 봄에 한국갔다가 동네 재래 시장에서 딸기를 두박스를 샀는데요,, 엄마가 보고 나쁜 상인이라고 했다는,, 제가 잘 보지 않았서 그랬는지 많이 물러지고 싱싱하지 않은 딸기를 팔았더군요.. 가격도 비쌌구요.. 그거 두상자 다시 들고 가서 컴플레인 하고 얼굴 붉히고, 바꿔왔습니다,, 안바꿔주려는거 박박 우겨서요.. 한국도 그런데 많아요..너무 편협하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Shooting Star님의 댓글
Shooting Star ()하지만 저도 간혹 중국상인들어 뻔뻔함에 열받기는 하지만,, 그런데는 걍 안삽니다.. 그리고 안갑니다..
*가폴님의 댓글
*가폴 (icteroo)전 이글 쓰신 분 마음 너무 잘 이해갑니다.. 어딜가나 좋은사람있고 나쁜사람있지만.. 사람이라는게.. 한번 안좋은 면을 보게되면 평범하게 지나칠 것도 나빠보이게 되는 것 같아요.. 1년동안 다른 개념없는 사건들을 봐왔어도 그냥 그러려니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저번주에 모 작은 여행사에서 생긴 일때문에 싱가폴을 떠나고싶네요.. 싱가폴직원의 실수때문에 여행을 못가게 되고 자기 실수따위 인정하지 못하고 can not can not만 외쳐대는 개념없는 대응에 컴플레인했더니.. 이여자 you are stupid 하면서 비웃기만 하더군요.. 싸울 가치가 없단 생각에 나가려고 자리를 벅 차고 나가는데 거의 떄릴 기세로 you wanna fight? 하면서 중국어로 소리를 지르더군요.. 저 그동안 구매물품 환불및 교환안되는 것 등등 싱가폴의 독특한 문화(?)등 다 이해까지는 아니더라도 생각안하고 살려고했는데 이번 건은 정말 충격이 서서히 깊게 느껴지네요...
꿈과미래님의 댓글
꿈과미래 (emtaehl)싱가폴 질리기 시작하면,,정말이지 이런~.필요에의해 살아야만 하기에,,참고 사는거죠,,너무 속상해 하지마세요,,님만그런생각 갖는것 아닙니다, 정말 어이 없을때도 무척 많아요
Sun님의 댓글
Sun (liberty33)중국인들은 쏘리 라는 말을 죽기 보다 싫어하는 것 같아요. 그대신 큰 소리에는 좀 약한 듯. 진짜 열 받으면 목소리를 높여서 특히 윗 사람 찾으면 좀 수그러집니다.
나좀살자님의 댓글
나좀살자 (yeonaim)어디가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는건 사실이짐나 싱가폴이 유독 많이 있는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저도 얼마 안됐는데 참~~~ 정이 안가는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