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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좀살자 (yeona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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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4
    4. 2009-08-16

본문

입싱을 준비하며 한국촌을 드나든 시간은 서너달...
드디어 입싱해서 적응해보려 애쓰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집값이야 워낙 비싸다는거 알고 시작할 엄두를 냈지만 물가마저
예상보다 더 비싼걸 하루하루 느끼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요즘입니다.
과연 잘 살수 있을지 겁도 나고 괜시리 눈물도 나고 살던곳이 그립기도 하고..
이나이에 길가에 버려진 아이가 된 기분이네요.
울신랑은 다른 나라에 적응하느라 느끼는 기분으로 치부해 버리지만 어쨌든 열심히는
살아보려구요..
문득 생각해보니 얼마전 서생 선생님과 몇몇분이 만나신다는 날이 오늘이구나
떠오르네요.  만나신 분들 후기 기대할께요~~
종종 좌충우돌 생활기도 올려보겠습니다.

댓글목록

피닉스님의 댓글

피닉스 (wisethink)

에고..  모이시는 분들의 사정상 주말은 어려운 관계로 이미 며칠전에 모임을 가졌더랬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다음번에 또다른 만남을 기약하며....후기는 글 잘쓰시는 어떤 분인가가 올려주시기를^^....드릴 수 있는 말씀은 정말 너무 따뜻하고 정감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거죠.  처음 만났지만, 아주 오래 만난 사이였던 듯...^^

맛깔님의 댓글

맛깔 (karchizorim)

괜시리 눈물 나는 날은 앞으로도 많을지 몰라요, 하지만 길가에 버려진 아이는 절대 되지 않도록 곁에서 응원해 줄께요 ^^ 기운 내세요, 파이팅!

ROSALIA님의 댓글

ROSALIA (mjjung68)

후기 어쩌고 하는것도 넘 요란스러 보일수 있는.... 무지 조심스럽다는 표현이 맞을듯 하네요. 암튼 다들 같은 맘으로 처음 오게된 이야기부터 얼굴보며 헤어질때까지 웃을이 끊이지 않고, 지나가는 시간이 너무 아쉬어 발이 동동 굴려진 그런 시간이였어요. 다음에 함께할 때 꼭 만나서 좌충우돌 우리들의 싱가폴 얘기들을 펼쳐보자구요. ^^

비단님의 댓글

비단 (bidanbo)

처음 삼개월이 가장 힘든 시간인듯 합니다. 다른 언어로 살아가는 것조차도 버거운데 날씨마저 몸을 혹사시키니 말입니다. 천릿길도 한 걸음 부터라고 하니 천천히 가다보면 목적지에 도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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