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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내 삶을 다시 시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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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생 (h12k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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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0
    4.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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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문득 자아를 되돌아보게 되였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쯤 와 있을까?
그러면서 먼저 떠오른 것이 ‘기러기 할아비의 이야기’를 읽어주시고 격려와 과찬의 말씀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여러 분들이었습니다.

과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기나 한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또는 딱한 처지에 있다는 동정심이?
여러 가지 상념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나는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머쓱하였습니다.  

아래 댓글을 달아주신 피닉스 님, 맛깔 님에게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설레게 하였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먼저 피닉스 님께서는 보시다시피 ‘우리 차 한 잔 나누자’는 제안입니다. 너무 고맙고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언젠가는 모두 한 번 꼭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먼저 말을 꺼내기에는 부족함이 너무도 많기에 망설였을 뿐입니다. 불사조의 열정에 고마울 다름입니다.

맛깔 님, 시인인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수필가이자 요리가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 부끄러웠습니다. 도사 앞에 요령 흔든 꼴이지요. 그럼에도 늘 지지와 찬사를 주신데 감사할 다름입니다.  흔히들 시는 문학의 꽃이라고도 하지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저는 오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놓겠습니다.
이제 내 삶을 다시 시작하렵니다.

드리는 말씀 : 미천한 글 솜씨가 탄로 났군요. 마무리 두 줄이 오해를 불렸네요.
나는 이제 새로운 각오로 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을 한다는 게 글 올리는 것을 접겠다는 메시지로 전달된 것 같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사실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는 내 자신도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들의 성원이 있을 때까지 올려보도록 하렵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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