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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기러기 할아비의 이야기-(33)
  • 서생 (h12k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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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9-07-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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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반란>이라!?
애잔한 감동으로 밀려오는 참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그래요.
미루지 마시고 세 분만의 오붓한 여행 다녀오세요.
그리고 아까운 글재주 묵히지 마시고 생활기에서 자주 만나 뵙기를 희망합니다.
추천 눌리고 갑니다.

                                                                            서생 드림



>한 부모 열 자식 거두어도 열 자식 한 부모 못 모신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
>
><여자들의 반란>
>
>한국은 그동안 비가 억수로 쏟아졌답니다.
>비가 온다.....이게 아니라
>비가 집을 통째로 먹으려든다....였습니다.
>친정 엄마와 저, 제 딸 이렇게 세 여자만 단란히 떠나려 했던 여행을 시샘하는 장마.
>
>집에서나 딴 곳 여행가서도 아빠 봉양 하는 친정엄마가 안스러워 제가 엄마를 모시는 여행을 기획했었는데 그것도 말만 앞서지 행동은 비 핑계로 뭉그적
>복중 윤달의 아빠생신덕에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도 혼자 모든 음식들을 차려내어 형제들과 자식 먹이시며 흐뭇해 하시던 우리 엄마,
>이젠 자식이 미역국 차려서 생신상 해드리고 좋은 음식점 가서 즐기기도 하자는데도 그러면 너희들이 힘들어지지. 아직 엄마 기운 있을 땐 그냥 이게 더 맴 편해. 나중에 엄마 기운 떨어지면 그렇게 하자 하십니다.
>치매 할머니 5년동안 매일 목욕시키며 모시고 일년 네 번 제사 혼자 다 치르고 가게까지 운영하시면서 밤잠도 설쳤던 엄마. 과묵하고 고집 센 아빠 만나 넷째 며느리가 여느 장손 며느리처럼 사셨으니...참 그 인생도 흘러간 트롯 가사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그 고된 일에도 언제나 일부러 항상 콧노래를 부르시던 엄마
>
>이번 주에는 비가 오던말던  세 여자 바다여행 다녀오려 합니다.
>돌아오는 아빠 생신때는 우리엄마 정말 즐겁게 콧노래 부를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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