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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은요... 현금 아니면 벌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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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서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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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9-05-06

본문

몇주전 중고차를 사려고 중고차 딜러에게 갔다가 현금으로 차를 사라는 권유에
할부는 안되느냐라고 했더니.... 싱가폴은 현금아니면 벌금이다... 현금을 달라고
해서 제목을 이렇게 적어 봤습니다...

아마도 여기계신많은 분들이 동감하시는 부분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기 온지도 벌써 2달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살아보진 못했지만

그동안 살면서 정붙이고 살아 볼려고 그랬지만... 그래도 웬진 좋은 경험보단 나쁜경험
부정적인 경험이 대부분이라서... 사실 좀 힘들기도 합니다...

4살 6살 어린 자식들이 있어 앞으로 지내는 2년동안 혹시 더운날씨에 불편할까봐 없는
형편에 중고차라도 하나 마련해 볼까 이리저리 기웃거려 봤는데요...  결론은 제 기준
으로는 아무리 돈이 넘쳐도 싱가폴에서 자동차는 절대로 못살것 같습니다...

COE, 사실 또다른 이름의 자동차 세금이지요...
Road Tex 일년에 백만원 넘게내지요 ... 보험료 한국의 따따블이지요....

ERP 에서 돈 뜯어가는거 보니까 돌아버리겠더구요... ERP (Everyday, Robbing People)
매일 사람들을 강도질하는것 의 약자입니다...그리고 Road Tax 따로 내고 통행료 따로
내면 사실 이중과세지요... 명목상의 ERP는 교통혼잡을 피하기위해서라고 하는데...
흠....

그리고 마트고 백화점이고 가는데 마다 주차비자동으로 징수하구요... 또 동네 공용주차
장에 들어가면 또 주차티켓 또사야 되구요...

그리고.. 차에 라디오 있다고 라디오 청취료 마져 일년에 50불 뜯어갑니다....

여기서 자동차는 생활의 도구가 아니고.. 세금을 걷기위한 조세원이지요....

내 나라에 내는 세금도 아까워서 이리 저리 바둥거리고 연말정산때 한푼이라도 더
환급받을려고... 이리저리 머리굴리고 살았는데....

남의 나라 정부에다가는 도저히 제 피같은돈 못보태주겠습니다.. 물론 차없이 사는
불편함 정도는 택시와 버스와 약간의 도보로 감내해야 겠지요...

며칠전 그 중고차 아저씨의 웃음이 기억납니다...."싱가폴은 현금아니면 벌금이에요..."
싱가폴이 정부야 말로 자국민들에게 지상최대의 물질 만능주의를 실행하는 곳인것
갔습니다... 내세울 역사도 없고... 문화도 없고......오직 돈만 있는 나라 인것 같습니다.

좀 더 살아보면 싱가폴의 좋은 면도 볼수 있을까요? 혹시 여기 계신분들 싱가폴 살면서
좋았던 것 혹은 배울만한 점 있었다면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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