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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서생님의 교육관에 저의 미천한 생각을 올립니다.
  • 서생 (h12k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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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9-04-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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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늘님께

우선 고맙다는 말씀부터 드려야 하겠습니다.
관심 그 자체가 내게 대한 애정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인생이 살아나가는 데는 어느 하나 연결되어 있지 않는 분야가 없습니다. 혼자 살 수는 없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지요. 마찬가지로 단편적인 지식만으로는 부족하지요. 그럼에도 모든 것을 두루 섭렵할 수가 없는 것도 현실적인 한계입니다.
전문화 분업화가 글로벌 시대의 현주소라는 것입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본질입니다.
나는 전인교육이나 외국어 공부에 소홀해야 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모든 것을 다 다보면 귀중한 하나도 얻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는 것이지요.
사람마다 가지고 태어나는 소질과 재능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그 가진바 재능을 극대화하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이 지구상의 직종이 어림잡아 2~3만개라고 합니다.
나 역시 자식들의 교육에 열혈인간이었으니까요. 지금 나의 교육관을 말하는 것도 먼 훗날 우리 자손들의 삶에 있어 단 한 줌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나는 원래 배운 것도, 아는 것도 아주 부족한 비천한 사람입니다. 내 견해가 해답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한 사람의 생각일 뿐이지요.
역설적이지만 교육열이 높은 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 오히려 문제라면 문제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충고와 비판까지도 주저 없이 하여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산다는 것이 끊임없는 배움의 연장선상이니까요.

아울러 하동파파님께 감사한 말씀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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