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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기러기 할아비의 이야기-(5)
  • Amy (hyemee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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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9-03-29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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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이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인가?" 와 같은 상황인 듯 싶습니다.
누군가가 해주기를 기다리다 보니, 세월이 바뀌어도 여전히 똑같은 상황이지요.

사회의 제도가 바뀌어지려면 , 먼저 문제의 근본원인을 알고 그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고 여론화 시켜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선진국이 달리 선진국이 아닙니다.  지도자 혹은  정책에 대해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지켜보고 평가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공동체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개인주의 같이 보이는 서양사람들은 공동체 의식과 시민의식이 앞서 있다는 걸 경험했답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그런 것을 가르치구요.
한국인들이 가진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극복하지 못하는 몇가지 점 때문에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지나친 경쟁의식, 문제의 핵심을 보기 보다는 주위 사람들에게 좌우되는 점,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기 보다는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을 선택하는 것, 자식이 나의 명예와 자존심을 세워주는 도구, 옳고 그름의 기준해서 어떤 것을  판단하기 보다는 나에게 이익이 되느냐 안되느냐 가 판단의 기준이 됨.

이 세대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의 자녀들은 미래가 없게 되지요. 계속 반복적인 문제를 대물림하면서 살아 간다고 생각해보면 정말 희망이 없지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미래을 위해서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 만이라도 뜻을 모으는 것도 새로운 시작이 되겠지요.

너무 말이 많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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