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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기러기 할아비의 이야기-(5)
- 하동파파 (sing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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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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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2015-04-04 | |||
공지 | 2009-06-10 | |||
공지 | 2005-06-23 |
요즘 한국촌 생활기에 너무도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네요. 베독아저씨가 물꼬를 트신 후, 서생님의 글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귀한 글들이 매일 이 사이트를 잊지않고 들어오게 하는 마약(?)이 되더군요. 하루하루 환율 체크를 하는 것과는 다른 맥락이겠죠. 아마도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이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오랜 고민끝에 싱을 선택해 아이 …
- 조기유학과 한계 선 - 우선 가족의 이민이나 부모의 직장으로 유학할 수밖에 없는 소위 합법유학은 논외다. 특기자 유학도 논의에서 제외하자. 또한 이곳에서 공부를 잘하여 좋은 중.고등학교에 진학하였거나 싱가포르에서 끝장을 보겠다는 경우도 물론 거론 대상이 아니다. 단기 영어(중국어) 연수의 경우에 한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언어습득을 위한 유학 즉…
그 동안의 글들 읽으면서 많은 부분 공감하고, 서생님의 높은 인격과 지각을 느낍니다. 그리고 연세 있으신 분임에도 젊은 사람 을 능가하는 깨어있고 적극적인 모습에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서로 조금씩은 다른 이유로 싱에 왔겠지만 , 자녀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야 모두 같을 겁니다. 저희는 아빠따라 오긴했어도, 안타까워하시는 부분이 어느정도 덜하긴 하지만, …
저의 부족한 글에 늘 동의하여주시는 하동파파님께 재삼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저의 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주셔서 보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이해를 드리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font color=blue> <b>.....‘외국어를 가장 잘하는 것은 모국어를 잘하는 것이다’라는 진리를 알게 되었다는 …
하찮은 저 글을 모두 읽어주시고 과찬의 말씀까지 주신데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유학의 길을 선택하고 또 귀국을 결정해야하는 어려운 고비가 학부모님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다 해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고 희망을 키우는 산고이기에 기꺼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차피 우리는 돌아가야 할 우리의 조국 대…
싱~~님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정진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2년만 참자’라는 忍을 가슴에 새기고 살고 있다는데 기러기의 아픔이 묻어납니다. 다행이도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다니까 얼마나 대견스럽고 흐뭇하시겠습니까. 조기유학이 바로 그 재미 아니겠습니까. 2년이라는 기간도 아주 적절하다는 생…
.....‘외국어를 가장 잘하는 것은 모국어를 잘하는 것이다’라는 진리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선생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모국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영어를 구사하는 방식은 어쩔수 없이 통역이라는 과정을 거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공용어로 쓰면서, 몇년전 토플 평균점수 세계 1위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는 싱가폴이지만 지극히 자…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이삼이삼이란 요약된 단어도 정답인거 같구요. 이곳에서 우리아이들이 놀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불안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고질적인 병인거 같습니다. 한국의 교육정책에 대한 불만도 하나하나 열거하면 이박삼일도 모자랄 듯 싶구요. 우리가 그렇게 살아왔듯 우리의 2세는 우리처럼 살지말라는 욕심으로 대학까지 10년을 영어와 씨름했…
방금 치킨 라이스 세트로 점심을 마치고 (일반은 $3.50, Set는 $5.80 - 단지 그 데친 야채 하나 차인데, 하지만 오늘은 야채가 땡겼다) 사무실에 들어와 앉으니 칠리 소스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속이 쓰리다. 물은 큰 컵으로 한 잔 들이키고 팬트리를 나서려니 F&A의 오란지가 눈에 띠네... 가져와서 따서 컵에 부으니 색깔은 옛날 환타…
네이버에서 스쳐본건데요; 4~10월에 2차 금융위기가 온다고하는데;; 사실이면.. 어떻하죠;; 아 처음에 왔을땐 600원대라 전부 다 싸보엿는데 이젠 음료수 하나 사먹기 힘드네요;; 이제 곧 4월.. 모두 열심히 싱가폴에서 살아 남읍시다;; ㅋㅋㅋㅋ
- 나의 교육관(정책방향과 제도개선) - 평소 품고 있던 나의 교육관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내가 지향하는 교육관을 요약하면 첫째는 맞춤형 교육이다. 두 번째는 상생의 경쟁이다. 서론은 이렇다. 먼저 교육정책의 부재를 들고 싶다. 해마다 바뀌는 입시제도는 늘 혼란의 중심에 있다. 과외를 하지 않으면 낙오자가 될 것 같은 불안감은 학부모들의 경…
이제는 아이들이 태어나자 마자 부모로 부터 벗어나서 영어유치원, 학원, 기타 예체능에 시달리다보니 놀이 문화가 많이 사라지고 함께 노는것을 잘 못한다는걸 느꼈어요. 혼자 있는것, 인터넷 게임, 상대방에 대한 배려부족,,, 너무나 익숙해 있다는거죠. 더더욱 외국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빠듯한 시간속에 많은것을 익혀야 하는 불안감이 더 조성되어지다보니 그만틈 여가…
Amy님의 글은 교육 교과서’를 보는 듯합니다. <누군가가 해주기를 기다리다 보니, 세월이 바뀌어도 여전히 똑같은 상황...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공동체 의식이 있어야...> 교육개혁을 절감하면서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를 깨닫게 하군요. <지나친 경쟁의식, 문제의 핵심을 보기 보다는 주위 사람들에게 좌우되는 점, 미래에 대…
오히려 이와 같은 양념 진한 글을 올려주시는데 읽는 이로서 감사의 표현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업료는 부족하지만 답글이 아닐까 합니다. ^^ > 하동파파님, 감사합니다. >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생활기만 쓸려고 하였습니다. > 그러다보면 또 한편으로는 너무 밋밋한 것 같기도 하고... > 우리가 곁을 수 밖에 없는 교육 사회…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릴 수 없는 생활환경이 문제지요. 부모 자식 간의 얼굴보기가 어려운 세상이니까 오죽하겠습니까? 적자생존이라는 인간본능의 무의식이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공부에 안달하는 부모가 때로는 귀찮은 존재일수도 있고요. 공부에 찌든 아이들로서는 사랑과 가정의 가치관인들 어찌 이해하겠습니…
자갈치님, 백배 공감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 역시 자신의 이기주의를 떨쳐버리지 못합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답답한 몸부림의 하소연이라고 할까요. 교육의 주체인 우리가 앞장서서 고쳐나가야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렇다고 자포자기할 수도 없고요. <나 부터 아이들 과외, 학원 보내지 말고, 놀도록 하자 수 없이 마음 먹었지만 >…
하동파파님, 감사합니다.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생활기만 쓸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면 또 한편으로는 너무 밋밋한 것 같기도 하고... 우리가 곁을 수 밖에 없는 교육 사회 쟁점도 거론하면서 함께 고민하는 것도 무의미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에서 양념으로 끼어 넣어 보았습니다. 깊이 이해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울러 저 글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
구구절절이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인가?" 와 같은 상황인 듯 싶습니다. 누군가가 해주기를 기다리다 보니, 세월이 바뀌어도 여전히 똑같은 상황이지요. 사회의 제도가 바뀌어지려면 , 먼저 문제의 근본원인을 알고 그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고 여론화 시켜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선진국이 달리 선진국이 아닙니다. 지도자 혹…
동감입니다. 그러나, 누가 어떻게 고쳐야 할지가 문제입니다. 나 부터 아이들 과외, 학원 보내지 말고, 놀도록 하자 수 없이 마음 먹었지만 성적표 보는 순간 뒤집히는 눈 ... 어찌 할 도리가 없지 않나요 ... 나만의 이기심이고, 나만의 욕심이라고 얘기 할 수 있을까요 ? 한국에서는 학원만잘 고르면 출세할 수 있다니 ... (요즘 학원 들어가는 시험 보…
자신의 소질을 발견하고 투명한 상생의 경쟁에 한표 보탭니다. 즐거운 논문조에도 긍정 한표 더합니다. ^^ 지루하지 않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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