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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여기가 어디인지^^::
- ghktlsdo (jypark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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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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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창이공항에서 맡앗던 냄새가 채가시지도 않앗습니다
>>
>>오늘도 무거운 장보기와 씨름하며 하루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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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잇을때는 나는 앞에서서 물건만 선택해서 넣고 게산하고 차에타면 그만이엇는데
>>지금은 완전 역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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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남편의자리가 그리워서 눈물이 날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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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역시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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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파악해서 양손에 짐은 들엇지만 표정이 만만치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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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어김없이 남편에게 전화를 햇습니다
>>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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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마참가지랍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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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해서 청소기 세탁기 설걷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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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믾아서 너무 바쁘다구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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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위대함을 알앗나봅니다*^^*
>>
>>물론 저도 남편의자리를 알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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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바빠서 몰랏던 서로의 자리를 느끼면서 더욱 간절히 보고싶지만
>>육신이 멀리있는지라:::
>>
>>벌써 일주일쯤 영어 한마디 없이 살고 잇습니다
>>
>>말하지앟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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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가 100단입니다
>>
>>그래서 여기가 어딘가하는 생각이 오늘 문득 >>
>>나를 생각하게 햇습니다
>>
>>주제없이 그냥 썻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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