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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학생, 부모 세대보다 고등교육 받는 학생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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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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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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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성인 10명 중 6명이 부모보다 고등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발표에 따르면 1950년대 태어난 싱가포르인 중 부모가 고등학교까지만 교육을 받고 본인은 대학교를 졸업한 성인은 20%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 수치는 60%에 달해 부모보다 고등교육을 받은 학생의 증가추세가 세계 상위권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부모 중 한 분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본인 또한 대학교를 졸업한 성인은 70%에서 현재 90% 이상으로 큰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국가 중 하나로 싱가포르가 꼽혔습니다. OECD는 15세 아동들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자료를 조사하여,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15세 학생의 성적을 비슷한 경제 수준과 교육환경을 지닌 다른 조사 대상 나라 학생들의 성적과 비교했습니다. 총 72개국이 조사되었고 싱가포르 학생은 수학, 과학, 읽기 등 주요 학업 역량이 다른 나라의 저소득층 학생보다 뛰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업 성취도가 상위 25%에 드는 저소득층 학생은 열 명 중 한 명에 불과하며, 싱가포르의 저소득층 학생들이 같은 학교에 모여있는 경향이 높은 점은 취약점으로 지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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