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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상가 밀집 지역에서 범죄 신고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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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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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드(Orchard), 마리나 베이(Marina Bay) 등 상가 밀집 지역이 주거 지역보다 더 많은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작년, 오차드의 파출소(NPC: neighborhood police centre)에 접수된 범죄 신고는 총 158건으로 싱가포르의 파출소 중 가장 많은 범죄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주된 신고 내용은 강도, 주거침입, 소매치기, 차량 절도, 성추행 등 5개 범죄였으며, 마리나 베이의 파출소는 134건이 접수되어 오차드의 뒤를 이었습니다. 갤랑(Geylang)의 파출소에는 작년 기준 104건의 범죄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반면 주거지의 파출소에서 신고 접수된 범죄는 상가 지역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파시리스(Pasir Ris), 부킷티마(Bukit Timah), 비샨(Bishan), 세랑군(Serangoon), 부킷판장(Bukit Panjang), 풍골(Punggol)지역에 접수된 범죄신고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반면 주거지 중 비교적 범죄 신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된 지역은 부킷메라이스트(Bukit Merah East), 생캉(Sengkang), 우드랜드웨스트(Woodlands West), 퀸즈타운(Queens Town)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상가 지역이 인구 밀집도가 높아 범죄가 비교적 자주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범죄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나이가 16-19세인 만큼 젊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오차드나 마리나 베이에서 범죄가 자주 발생 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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