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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싱가포르 식품청 신설, 식품 라이센스 취득 비교적 간단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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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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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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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관련 싱가포르 정부기관 개편 내용(출처: Ministry Of National Development)
싱가포르에서 유통되는 식품과 관련된 정부 업무를 총괄하는 새로운 기관이 내년 4월 1일부터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식품 라이센스 또한 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게 되며 라이센스 신청이 좀더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환경∙수자원부(MEWR: Ministry Of The Environment And Water Resources)와 국토개발부는(MND: Ministry Of National Development)는 내년 4월 1일부터 농식품∙수의청(Agri-Food and Veterinary Authority of Singapore)이 두 개의 정부 기관으로 통합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물과 관련된 부서는 국립공원위원회(Naprks: National Parks Board)에, 식품과 관련된 부서는 신설되는 싱가포르 식품청(SFA: Singapore Food Agency)에 통합되며, 농식품∙수의청은 4월 1일부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환경∙수자원부는 이상기후로 인한 세계 식량 공급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식품 관련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관련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식품청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청은 싱가포르의 식품 안전과 위생을 관리하고 식품 사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관련 정부 업무를 시행하게 됩니다.
한편, 현재 식품 관련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청(NEA)과 농식품∙수의청 두 기관의 라이센스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내년 4월 1일부터 모든 식품 관련 업무를 식품청이 총괄하게 되어 라이센스 발급 또한 식품청 한곳이 주관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반조리 식자재 공장 등 식품 사업을 하는 업체는 두 기관이 아닌 한 기관에서 라이센스를 받으면 되기 때문에 라이센스 발급 과정이 좀 더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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