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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청, 흡연 적발용 카메라 140개 설치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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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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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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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환경청(NEA)이 흡연 및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을 적발하기 위한 열 카메라(thermal camera) 140여 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쇼핑몰, 관광지, 사무실, 병원, 버스 역 등 3만2천여 곳에 달합니다. 환경청은 열 카메라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적발하고, 침을 뱉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도 적발해 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매월 10대에서 15대에 달하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총 140대가 설치됩니다. 거주지 부근의 경우 카메라는 옥상, 복도, 계단 등에 설치되고, 그 외 지역에는 주차장 등 다양한 금연구역에 설치될 전망입니다.
작년 10월에는 대학교를 비롯한 각종 교육기관의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되었으며, 올해 말에는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의 금연구역이 대대적으로 강화될 전망입니다. 금연구역 제제가 강화됨에 따라 흡연 적발로 발행된 과태료가 2만2천 건에 달해 2016년 1만 9천 건에서 증가했습니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 처음 적발되면 200달러가, 두 번째 이상 적발되면 최대 1천 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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