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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싱가포르 산업재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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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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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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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산업재해로 인해 근로자의 신체 부위가 절단되는 사고가 사흘에 한 번씩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산업안전건강협회(WSH: Workplace Safety and Health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발생한 산업재해는 총 12,948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15년 12,285건에서 5% 증가한 수치로 분석되었습니다. 손가락이나 다리와 같이 신체 부위가 절단되는 심각한 사고 또한 2015년 115건에서 2016년 143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산업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노동부(MOM: Ministry of Manpower)는 산업 안전 관련 법규를 강하게 적용해 산업재해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WSH 위원회는 startSafe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2개월 동안 1,000개의 중소기업(SMEs)에 안전감사팀을 보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을 밝히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작년에 발생한 산업재해 중 40%가 중소기업에서 발생했습니다.
한편, 작년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는 66명으로 2015년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근로자 10만 명 중 1.9명이 업무상 재해로 사망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싱가포르 정부의 목표였던 1.8명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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