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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콴유 아들 리셴룽 총리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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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촌 (han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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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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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고촉통(吳作棟·62) 싱가포르 총리의 후계자로 지명된 리셴룽(李顯龍·51) 부총리는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의 장남으로, 이미 차기 총리감으로 예상됐던 인물이다.

영국 케임브리지와 미국 하버드대학 출신의 리는 1990년부터 싱가포르의 경제담당 부총리를 맡고 있는 ‘경제통’이다. 그는 외국계 은행에 대한 영업허가를 확대하는 등 금융개방을 주도해 왔다. 관료 출신인 그는 아버지의 후광을 업고 집권 국민행동당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했다. 리는 1984년 싱가포르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경력도 있다.

리 부총리가 총리직을 승계하게 될 경우 싱가포르는 한 단계를 건너뛰긴 하지만 부자(父子)가 대를 이어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르는 나라가 된다.

고 총리는 독립기념일 축제 연설에서 “아무도 리셴룽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치켜세웠다. 고 총리는 “다음 총선(2007년)을 앞두고 2년 정도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2005년에 자리를 물려줄 것”이라며 “현재 겪고 있는 최악의 경기침체를 해결하고 난 뒤 물러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는 “고 총리는 경제회복 이후 사임하겠다고 말해 싱가포르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미뤘다”고 18일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고 총리가 “잘 타협하지 않는 리 부총리의 리더십에 싱가포르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며 자신의 후계자와 갈등을 빚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003.8.25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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