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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4분기 고용 전망, 글로벌 평균 밑돌아… 물류·헬스케어는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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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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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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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분기 싱가포르의 순고용전망(Net Employment Outlook)이 다시 하락해 20%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고용 낙관론이 약화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글로벌 42개 시장 평균보다 3%포인트 낮은 수치로, 이는 3년 만의 최저 수준입니다. 이번 조사는 인재 파견업체 맨파워그룹(ManpowerGroup)이 실시한 분기별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순고용전망은 채용을 늘리려는 기업 비율에서 인력을 줄이려는 기업 비율을 뺀 값으로 산출됩니다. 7월에 조사된 싱가포르 내 524개 기업 중 약 절반은 현 수준의 인력을 유지하겠다고 답했으며, 37%는 채용 확대를, 17%는 인력 축소를, 1%는 계획이 불확실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가장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 분야는 운송·물류·자동차 산업으로, 순고용전망이 48%에 달해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는 글로벌 42개 시장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세계 평균보다 24%포인트 높은 결과입니다. 헬스케어·생명과학 분야는 38%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통신 서비스는 28%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 세 분야만이 글로벌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반면, 정보기술(15%), 소비재·서비스(12%), 금융·부동산(10%)은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정보기술 분야는 인공지능 발전으로 인해 초급 인력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직전 분기 대비 20%포인트 이상 급락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직원 수 10-49명의 소규모 기업시 33%로 가장 높은 고용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250-999명 규모의 기업이 24%, 5,000명 이상 대기업은 20%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10명 미만의 초소규모 기업은 이번에 12%로, 직전 분기 37%에서 크게 후퇴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순고용전망은 28%였으며, 아랍에미리트·인도·중국이 30%를 웃돌았던 반면 홍콩은 6%로 가장 낮았습니다.
맨파워그룹 싱가포르 리사 테오 지사장은 “싱가포르가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전략적 위치 덕분에 운송·물류 분야의 채용 전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글로벌 교역 환경 변화에 따라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용주들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은 ‘복잡한 기술직 충원’보다도 ‘자격을 갖춘 인재 유치’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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