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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외국인 근로자 7명, 싱크홀 추락 여성 구출 공로로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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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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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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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싱가포르 탄종카통 로드 사우스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 당시 한 여성 운전자를 구한 외국인 근로자 7명이 7월 27일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피차이 우다이야판 수비야, 사타필라이 라젠드란, 안바자가 벨무루간, 푸말라이 사라바난, 가네산 비라세카르, 보스 아지트쿠마르, 아루무감 찬디라세카란 등 7명은 고용부 산하 ACE(Assurance, Care and Engagement) 그룹으로부터 ‘Friends of ACE’ 코인을 받았습니다.
디네시 바수 대시 고용부 국무장관은 7월 27일 직접 이들을 숙소에서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코인을 수여했다고 7월 28일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코인은 붉은 상자에 담겨 있으며, 일종의 표창장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리버밸리 상가 화재 당시 아이들을 구한 4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같은 코인을 받은 바 있습니다.
싱크홀 사고와 구조 과정
7월 26일 오후 5시 50분경 탄종카통 로드 사우스의 PUB 공사 현장 인근 도로 일부가 붕괴되면서 두 개 차선이 함몰됐습니다. 이때 한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은 즉시 나일론 로프를 이용해 여성을 구출했습니다.
디네시 국무장관은 “이들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그 덕분에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이 코인은 고국을 떠나 싱가포르를 건설할 뿐 아니라, 필요한 순간마다 앞장서서 도움을 주는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작은 표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근로자들이 빠르게 대처해 운전자를 구조하고 교통을 통제해 2차 사고를 예방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현장 지휘와 구조
오힌 건설(Ohin Construction) 소속 46세 현장감독 피차이 수비야는 “동료 중 한 명이 싱크홀로 직접 내려가려 했지만, 올라오지 못할 위험이 있어 대신 로프를 던져 여성을 끌어올리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조 작업은 약 3~5분 만에 마무리됐으며, 여성 운전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추가 표창 예정
싱가포르 민방위청(SCDF)은 사고 당일 페이스북을 통해 “근로자들이 SCDF 도착 전 운전자를 구조했다”며 “이들의 용기와 신속한 대응을 표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CDF는 추후 이들에게 ‘커뮤니티 생명구조상’ 또는 ‘커뮤니티 응급대응상’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이미지 출처 : DINESH VASU DASH 페이스 북 스크린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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