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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SG, 소프트웨어 개발과 차량 재정비 필요… 2026년 재출범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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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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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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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최초의 전기차 공유 서비스인 블루SG(BlueSG)가 오는 8월 8일 현재 운영을 중단하고 2026년 재출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직 블루SG 관계자들은 서비스 중단의 배경으로 플랫폼 소프트웨어의 안정성 확보와 차량 재정비 필요성을 지목했습니다.
블루SG는 플랫폼 업그레이드와 차량 교체를 통해 더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프트웨어 문제와 업그레이드 필요성
블루SG의 차량 공유 플랫폼 소프트웨어는 차량 관리, 사용자 데이터베이스, 결제 기능을 모두 담당합니다.
2021년 싱가포르 기업 골드벨(Goldbell)이 블루SG를 인수한 후, 기존 소프트웨어 사용 권한이 만료되면서 2023년 말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새 소프트웨어는 차량 예약 및 결제 오류 등 다양한 사용자 불만을 초래했습니다.
2017년 블루SG를 설립한 프랑크 비테 전 대표는 “차량 공유 서비스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복잡하며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며 “단순한 버그 수정이 아니라 근본적인 구조 개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ERP 요금 처리, 주차 요금 결제, 앱을 통한 콜센터 접근 기능 등 블루SG 특화 기능 개발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노후화된 차량 문제
블루SG는 2017년 서비스 시작 당시 도입한 2도어 전기차를 아직도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이 차량은 현재 단종되었으며 부품 확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직 이사 응 리콴은 “더 빠르게 충전되고 주행거리가 긴 신형 전기차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차량 회전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재정 상황과 투자
공시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블루SG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약 3,11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년의 1,140만 달러 순손실의 약 세 배 수준입니다. 반면 2021년에는 180만 달러의 순이익을 냈었습니다.
블루SG는 이러한 적자가 성장 전략에 따른 선제적 투자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골드벨은 인수 당시 5년간 7,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차량과 백엔드 기술을 개선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며, 장기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블루SG는 약 1,000대의 전기차와 1,500개 이상의 충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독자는 인수 당시 14만 명에서 현재 25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실제 활성 이용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2026년 재출범 계획
블루SG는 2026년 재출범 시 다음과 같은 개선을 예고했습니다.
안정화된 플랫폼 소프트웨어 신형 전기차로 구성된 차량 재정비 대여 및 반납 가능 지점 확대
회사는 이번 조치와 함께 일부 인력 감축도 단행하고 있습니다.
블루SG는 싱가포르에서 독특하게, 차량을 대여한 지점이 아닌 다른 지점에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분 단위 과금 방식을 운영해왔습니다. 이 서비스는 회원 가입 후 앱을 통해 차량 예약 및 잠금 해제, 시동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블루SG는 플랫폼 재정비와 차량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며, 2026년 재출범 시 보다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미지 출처 : blueSG 홈페이지 스크린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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