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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SIA) 1분기 순이익 59% 감소…향후 변동성 큰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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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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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SIA) 1분기 순이익 59% 감소…향후 변동성 큰 시장 전망
싱가포르항공(SIA)이 2025/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결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1억 8,600만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실적은 7월 28일 장 마감 후 공개되었습니다.
SIA는 이번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이자수익 감소와 관계기업의 손실 반영을 꼽았습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는 4억 5,2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으나, 이번 분기에는 현금 보유액 감소와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수익 축소, 그리고 관계기업의 손실 반영으로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손실은 인도 항공사 에어인디아의 실적 반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SIA는 2024년 12월 비스타라(Vistara)의 에어인디아 완전 통합 이후부터 에어인디아의 실적을 지분법으로 반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합병 전 비스타라는 타타그룹과 SIA의 합작사였으며, 합병 후 SIA는 확대된 에어인디아의 25.1% 지분을 보유하게 되어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항공 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IA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한 4억 50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같은 기간 그룹 매출은 1.5% 증가하였습니다.
SIA는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여객 및 화물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라고 밝혔습니다. SIA와 스쿠트(Scoot)는 이번 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1,03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만 경쟁 심화로 인해 승객 1km당 수익을 나타내는 여객 수익률은 2.9% 하락해 1인당 1km당 10센트를 기록하였습니다.
SIA는 여름 성수기로 인해 2분기에도 항공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SIA는 “세계 항공업계는 지정학적 이슈, 거시경제 변동성, 시장 환경 변화 및 공급망 제약 등으로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그룹은 수요 변화에 민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SIA는 7월 31일 제트스타 아시아(Jetstar Asia) 철수에 따라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등 아시아 주요 노선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스쿠트는 인도네시아 라부안바조와 메단, 일본 오키나와 취항을 추진 중이며, 이는 규제 및 운영 승인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SIA는 “제트스타 아시아와 긴밀히 협력해 승객을 지원하고 가능하다면 직원들에게 고용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쿠트는 오는 10월 베트남 다낭과 말레이시아 코타바루 노선, 11월에는 베트남 냐짱 노선을 새로 취항할 예정입니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SIA 그룹의 여객 노선망은 37개국 129개 도시에 이르며, 204대의 여객기 및 화물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항공기의 평균 기령은 7년 9개월이며, 그룹은 현재 72대의 항공기를 추가 주문한 상태입니다. SIA는 144대의 여객기와 7대의 화물기를, 스쿠트는 53대의 여객기를 운영 중입니다.
7월 28일 SIA 주가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7.60달러에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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