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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분기 싱가포르 뎅기열 감염 사례 크게 증가, 사망자는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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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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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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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에 싱가포르 뎅기열 감염 사례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국립환경청(NEA)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싱가포르 뎅기열 감염 사례는 5,000 건이 넘어 2023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도 1분기에 7명이 나왔습니다.
전통적으로 뎅기열 최고 성수기는 5월부터 10월 사이입니다. 환경 당국은 이를 앞두고 3월 31일부터 전국적인 뎅기열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작년 싱가포르 뎅기열 감염자 수는 9,949건으로 2022년의 32,173건에 비해 69% 급감했습니다.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 수는 작년 6명, 2022년에는 19명이었습니다. 올해는 1분기에만 뎅기열 사망자 수가 7명이 나왔습니다.
모기가 뎅기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물 때 뎅기열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이 감염된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면서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전이됩니다.
환경 당국은 뎅기열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뎅기열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이집트 숲 모기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울바키아(Wolbachia) 프로젝트 구역을 5개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울바키아 프로젝트는 실험실에서 배양한 수컷 울바키아 모기를 방생하여 암컷 모기와 교배하여 수정이 되지 않는 알을 낳게 함으로 이집트 숲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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