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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3분기 마이너스 성장 전망, 강한 싱달러 수출 경쟁력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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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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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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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의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및 통화청의 통화 정책 설명 발표를 앞두고 경제 전문가들은 싱가포르 3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성장하여 싱가포르 경제가 기술적 침체에 놓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강한 싱달러 정책이 국가의 수출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 경제는 올해 1분기 0.8% 성장을 보인 후 2분기에 0.2% 마이너스 성장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올해 3분기에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기술적 침체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기술적 침체(technical recession)는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10월 14일 통상산업부가 3분기 경제 성장률을 발표할 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싱가포르 통화청은 같은 날 통화 정책 성명을 발표하고 추가적인 통화 긴축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인플레이션 속도가 예상보다 가팔라 작년 10월부터 4차례의 통화 긴축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그러나 시장 분석가들은 과도한 싱달러 강세가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출 약화는 경제 성장과 고용 성장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제조업에서는 글로벌 전자 수요 감소로 부정적 영향이 있으며 서비스 부문에서는 도매 무역, 해상 운송, 금융 및 보험 등 외부 지향 서비스의 성장세가 둔화되어 소비자 대면 서비스 및 관광 서비스의 성장 및 회복 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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