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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말부터 모든 음료매장에서 설탕, 포화지방 함량 높은 음료에 대한 영양 등급 표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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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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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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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모든 음료매장은 2023년 말까지 메뉴에 설탕,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신선 음료(freshly prepared drinks)에 대해 영양 등급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이는 당뇨와의 전쟁을 선포한 싱가포르 정부가 국민의 설탕 섭취량을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8월 11일 발표에서 음료 매장의 커피, 과일 쥬스, 버블티와 같은 음료에 대해 내년 말까지 메뉴에 영양 등급 표시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규정은 올해 말부터 적용되는 설탕,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포장 음료(pre-packed beverages)에 대해 영양 등급 표시를 의무화한 조치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
보건부는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설탕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음료를 소비자들이 피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설탕과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등급의 음료는 앞으로 광고도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신부전 진단을 받은 환자가 늘고 있으며 당뇨병의 주요 위험 요소인 비만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당뇨와의 전쟁이라는 용어로 당뇨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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