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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제한 완화로 작년 싱가포르 결혼&이혼 급증, 초혼 연령은 남성 30.5세, 여성 2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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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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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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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작년 코로나 19 제한이 완화되면서 결혼과 이혼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코로나 19 발생 첫 해인 2020년에는 코로나 19 관련 제한이 많은 시기라 결혼식에 허용되는 하객 수를 예측할 수 없었고 감염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서 많은 커플들이 결혼을 연기했습니다.
싱가포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2020년 결혼한 커플은 22,651쌍이었지만 코로나 19 제한 조치가 완화된 2021년에는 28,329쌍으로 25.1% 급증했습니다.
한편 작년 싱가포르 이혼 건수도 증가했습니다. 2020년 6,959건이었다가 작년 7,890건으로 13.4% 높아졌습니다. 한 상담가는 코로나 19로 인한 스트레스가 오랜 기간 결혼에 대한 고민을 악화시켰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결혼 중 국제 결혼 비중은 2020년 전체 결혼의 18.2%에서 2021년 16.2%로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국경 제한과 여행 기회 제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싱가포르 초혼 연령은 남성의 경우 2020년 30.4세에서 작년 30.5세로, 여성의 경우 2020년 28.8세에서 작년 29.1세로 각각 높아졌습니다.
싱가포르 결혼, 이혼 통계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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