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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 규제 완화 및 관광객 유입 증가로 싱가포르 소매 판매 빠른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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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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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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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방역 규제가 해제되고 해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싱가포르 소매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6월 3일 싱가포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4월 싱가포르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하여 3월 8.8% 증가에 이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제외한 4월 소매 판매는 17.4% 증가했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긍정적인 경제 전망, 국경 개방, 노동시장 축소, 내년 GST 인상에 따른 선재적 구매 등이 올해 소매 판매 증가의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원유와 식품이 주도하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가처분 소득을 잠식해 소비 지출을 줄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품목별로는 의류와 신발 판매가 46.6% 증가하여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관광객의 지출 증가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식품, 주류, 시계 및 보석류, 백화점 판매 등도 28.4%에서 35.6% 사이에서 급증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판매는 16.4%, 미니마트와 편의점은 5.5% 감소했습니다.
4월 추정 총 소매 판매액은 37억 달러였으며 이 중 온라인 판매는 12.5%를 차지했습니다. 온라인 구매는 전체 컴퓨터 및 통신 장비 판매의 48.2%, 가구 및 가정용 소품 판매의 28.3%, 슈퍼마켓 판매의 14.8%를 차지했습니다.
식음료 서비스 부문도 4월에 더 높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는데 이는 4월 외식 제한 규정이 완화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4월 싱가포르 소매 판매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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