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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소매판매, 코로나19 제한 조치 완화로 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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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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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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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소매 판매(retail sales)가 코로나19 제한 조치 완화로 8.7% 증가했으며 향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가포르 통계청이 5월 5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코로나 19 제한 조치가 간소화되고 완화되면서 3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7% 상승했습니다. 이는 3.5% 감소했었던 2월 수치에서 반등한 것입니다.
싱가포르는 3월 15일부터 5가지 핵심 영역에서 안전 관리 조치를 간소화했으며 3월 29일부터 외출 시 마스크를 해제하고 최대 10명 씩 모일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한 바 있습니다.
제품별로는 컴퓨터 및 통신 장비가 신제품 출시로 인해 27.3%의 가장 큰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의류와 신발이 25.8%, 화장품, 세면도구 및 의료 용품은 25.2% 상승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판매는 14.1%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광학제품 및 서적이 8.2%, 마트와 편의점은 6%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싱가포르가 일상을 회복하면서 향후 소매 판매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도한 인플레이션 지속,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 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2022년 3월 싱가포르 제품별 소매판매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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