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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설문조사, 세계화 긍정적으로 여기지만, 이민자가 일자리 빼앗는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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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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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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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사람들은 세계화가 싱가포르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세계화를 통해 유입되는 외국인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정책연구소(IPS)가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세계화가 전반적으로 싱가포르에 유익하다고 답변했습니다. 단지 17%만이 세계화가 부유한 사람, 외국인들에게 유리하고 싱가포르 시민들을 가난하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설문조사 응답자의 75%는 외국인 이민자들이 경제에 활력을 준다는 데 대체로 동의했으며, 62%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문화를 도입하도록 해서 사회를 발전시킨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 이민자들이 싱가포르 거주자로부터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의견에 대해 어느 정도 동의하는지 묻는 설문에서 응답자의 50%가 매우 동의하거나 비교적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53%는 싱가포르 정부가 외국인 이민자들을 위해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조사 보고서는 사회 경제적 계층이 낮고 학력 수준이 낮을수록 외국인 이민자들이 싱가포르인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생각이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IPS 설문조사 (출처: 싱가포르 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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