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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감염자 수 확산, 향후 2-4주 대응 중요, 정부 추가 대응 조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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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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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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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코로나 19 일일 감염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9월 10일 지역 감염자 수는 568명까지 증가했습니다. 보건부는 코로나 검사 강화에 따라 하루 확진자 수가 곧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범부처 태스크포스는 향후 2 ~ 4주 동안의 시기가 확진자 증가의 가장 결정적인 기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무부 장관은 지난 월요일 향후 2주 동안 비필수적인 사회 활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보건부 장관은 9월 10일 발표에서 현재 시점에서 이전의 서킷 브레이커나 준 락다운 같은 엄격한 조치로 돌아갈 필요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사회 및 기업 활동의 제한 완화 조치는 당분간 추가적으로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제한 완화 조치의 속도 조절을 시사했습니다.
다음은 9월 10일 발표된 코로나 19 대응 관련 싱가포르 정부의 추가 조치 사항입니다.
[1] 확진자 격리기간 14일에서 10일로 단축 (9월 13일부터)
코로나 19 확진자의 의무 격리기간이 기존 14일에서 10일로 단축됩니다. 이는 현재 지배적인 바이러스인 델타 바이러스 변이체의 잠복기가 다른 변이체에 비해 더 짧기 때문입니다. 확진자는 10일 동안의 격리를 마치고 PCR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가 해제됩니다. 다만 격리 해제 후 추가 4일 동안은 매일 신속항원 자가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2] 확진자 자택 회복 프로그램 확대 (9월 15일부터)
코로나 19 감염자가 병원이나 의료시설인 아닌 자택에서 회복하는 자택 회복 프로그램(Home Recovery Programme)이 심각한 기저 질환이 없는 50세 이하의 사람들로 확대 시행됩니다. 8월 19일 처음 발표된 이 시범 사업은 가족과 격리될 수 있는 거주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3] 부스터 백신 접종 프로그램 시작 (9월 14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자, 요양시설 입소자, 중등도 이상의 면역 저하자에 대한 부스터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최소 6개월 전에 2회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 접종 대상자가 됩니다.
[4] 자가진단 비필수 직장에 대한 ART 진단키트 배포 (9월 13일부터)
9월 13일부터 자가진단 비필수 직장의 직원들도 직장과 집에서 2개월 간 신속항원 자가진단을 시행할 수 있도록 ART 진단 키드가 배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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