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국경 제한 조치가 완화된 이후 243명의 홍콩, 마카오 단기방문자가 싱가포르 입국 허가를 받았습니다.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에 따르면, 8월 24일 밤 11시 59분 기준으로 홍콩 단기방문객 230명, 마카오 단기방문객 13명에 대해 항공 여행 패스(Air Travel Pass)가 발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 여행 패스를 발급받은 홍콩, 마카오의 단기입국자들은 8월 26일 오늘부터 싱가포르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입국 신청은 8월 19일부터 허용된 바 있습니다.

입국자들은 도착 즉시 PCR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를 받으면 자가 격리 없이 모든 활동이 가능합니다.

한편 8월 20일 두 도시와 싱가포르간 국경 제한이 완화된 이후 총 63명의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두 도시에서 싱가포르로 돌아왔습니다. 이들도 단기방문자와 마찬가지로 도착 즉시 PCR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를 받으면 격리가 면제됩니다.

민간항공청은 현재 홍콩과 마카오에 25,000명 이상의 싱가포르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