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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테러 위협 평가 보고서, 급진화된 개인에 의한 테러 위협 여전히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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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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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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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내안보국(ISD)은 테러단체가 코로나 19 유행 속에서 온라인으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사상적으로 스스로 급진화된 개인으로 인한 테러 위협은 싱가포르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발표된 싱가포르 테러 위협 평가 보고서 제 3판에 따르면 2015년부터 테러 관련 혐의로 싱가포르에서 54명이 체포(제재)되었으며 그 중 44명 (싱가포르인 32명, 외국인 12명)이 스스로 급진화된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테러단체들은 테러 공격을 준비하도록 전 세계 지지자들에게 급진화된 사상을 불어넣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슬람 테러리즘이 여전히 주요한 관심사이지만 반 이슬람 등 극우 극단주의의 급진적인 행동도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극우 극단주의 이데올로기에 영향을 받은 16세 싱가포르 학생이 크라이스트 처치 공격 2주년을 맞아 싱가포르 모스크를 공격하려고 했었습니다.
난양공대 안보학 교수인 로한 구나라트나 교수는 싱가포르에는 적극적인 테러리스트 그룹은 없지만 이를 동조하거나 지지하는 개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급진적인 콘텐츠를 전파하며 서로 급진화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국내보안법에 구금 명령을 받은 테러 관련 혐의 (출처: 국내안보국, 스트레이츠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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