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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 비상 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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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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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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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1월 12일 급증하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통행금지나 군사통치 등은 적용되지 않으며 민간 정부 및 공공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국왕에 의해 선포된 긴급 명령은 오는 8월 1일까지 유지될 예정입니다. 비상 사태 기간 동안 의회 또는 주의회 활동 및 선거 등 정치활동이 중단됩니다. 무히딘 말레이시아 총리는 비상사태가 해제되고 감염병이 잘 통제되면 총선을 바로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국가 비상 사태가 선포된 것은 1969년 이후 처음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주 매일 2,000건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월 12일에는 기록적인 3,30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141,000명 이상의 확진자와 559명의 사망자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30,000 건의 활성 사례가 발생하여 의료 시스템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편 비평가들은 이례적인 비상 사태 선포에 대해 무히딘 총리가 불안정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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