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답변완료
- 교육
- 싱가포르에 가고 말거야!
- hellena (teddybear05)
- 질문 : 2건
- 질문마감률 : 50%
- 2017-04-23 01:12
- 답글 : 1
- 댓글 : 1
- 4,384
- 0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있는 외국계 금융권 회사에서 직장생활 5년차에 막 접어든 직장인입니다.
학부때 전공은 관광쪽을 전공했으나 전혀 관련 없는 금융회사에서 첫 3년간은 고객서비스 관련 일을 하다가 HR로 옮겨 현재는 채용, 복리후생 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유학경험이 없고 영어를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닙니다만 예전 부터 외국인에게 무엇을 알려주거나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학부때 공대로 입학했으나 외국인에게 한국문화 알리기 봉사활동을 경험 후 전과함) 또한, 앉아 있는 일만 하는 것보다는 돌아다니면서 하는 일을 선호합니다.
현재는 싱가포르라는 나라가 너무 좋아서 내년 4월 경을 목표로 준비하여 싱가폴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고 싶은 마음에는 어학연수를 안 가봐서 외국 생활에 대한 호기심도 있고, 수를 다루는 관련한 업무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현재 고민은 직장을 구하는 것이 나을지, 학교를 다녀 (석사) 적응 기간을 가진 뒤 직장을 구하는 것이 더 좋을지 입니다.
영어가 일단 원활하게 되는 것은 아니어서(말을 알아 듣기는 하나, 원하는 말을 하려면 머뭇대면서 얘기하는 수준), 현재 받는 연봉 수준보다 못 받을 듯 하지만 과감하게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해 결정 하려고 합니다.
직장을 구한다면,
1.경력을 살려 HR 2.학부 전공을 살려 관광분야
석사를 한다면은,
3.MBA 4.학부 전공 연계된 전공
이렇게 네 가지 선택이 있겠는데요.
어떤 것도 쉬운 것은 없겠지만, 경험해 보신 분들의 다양한 조언을 들었으면 합니다.
준비 초보인데, 혹시 어떤 루트를 통해 준비를 하셨는지요?
(해외 취업 스터디 모임 사이트, K-MOVE 해외 연수 프로그램 ,유학원등)
이직하는 데 있어서 다른 분야의 경력도 경력으로 인정 될까요?
석사 준비를 위해 영어 점수 준비 하는데에는 직장인으로서 어떤 방법으로 준비 하셨나요?
물론 제가 선택하기 나름이란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마음이 반반이라 확률이 높은 쪽으로 준비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결정에 따라 어학 등을 준비(IELTS 또는 영어 면접 등) 해야 하는 방향도 달라지게 되니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수 선배님들의 어떠한 의견도 환영입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질문자 채택답변]
- 싱가포르에 가고 말거야!
- 미라클 (stringcan)
- 답변 : 118건
- 답변채택률 : 15.25%
- 2017-04-23 13:39
안녕하세요?
https://www.facebook.com/groups/KoPros/가입을 하셔서 질문 올리시면 관련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에요.
한국에서 외국 금융계에서 5년 경험이 있으시다면 굳이 MBA를 하실 이유가 있을까요? 게다가 숫자를 벗어나고 싶으시다면..본인이 MBA를 원래 꼭 하고싶으셨던것이면 모르지만 취업을 위해서는 필수항목이라고 보지는 않아요. 하지만 비지니스계에서 숫자를 멀리하는 것이 좋은 결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Korean speaking으로 가장 채용이 많은 곳은 Customer service (booking.com, Apple, LEGO 등)이고 온라인 Marketing쪽 그리고 Payroll(SAP)을 관리할 사람 광고도 좀 보았어요.
Job street 같은 곳을 검색하셔서 Korean speaking을 검색하셔서 본인이 뛰어들 수 있는 분야를 찾아보시면 좋겠네요.
물건을 팔려면 사는 사람 입장을 고려하면 됩니다. 한국에서 데려와야 하는 경력직은 일단 한국고객 상대를 (전화통화 이메일) 또는 자신들의 제품을 한국시장에 알리는일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일인데 relocation에 대한 지원이 없다면 비행기 티켓 정도는 얘기해보고 오셔서 방을 구하셔서 서서히 적응하시면 불가능한 일은 없습니다.
아마 페이스북에 Korean professional에 이미 같은 경험을 하신분들이 계시며 답변을 잘 해주실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기회는 있고, 님이 가지신 조건이 나쁜 편이 아니며, 자신이 가진 장점 -한국어, 회사 경험 등을 자신감 있게 어필하시라는 겁니다.
급여도 굳이 낮춰서 오실 필요없고 오히려 같은 일인경우 한국보다 급여를 더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 분이 계셔서 오신다고 본인 커리어와 맞지않는 , 더 나쁜 조건으로 계약해서 오시지 마시고 철저하게 본인의 미래를 중심에 두셔서 직장을 구하시길 조언드립니다. 그래야 남자친구분이 님께 더 반하여 좋은 관계를 오래 지속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에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hellena님의 댓글
hellena (teddybear05)정성스러운 답변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준비하여 내년에 꼭 좋은조건으로 입싱하도록 노력할게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공지 | 2021-07-05 | |||
공지 | 2013-02-04 | |||
공지 | 2012-08-24 | |||
공지 | 2008-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