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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유 (choco4113)
- 질문 :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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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4 01:10
- 답글 : 9
- 댓글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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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독일에 살고 있는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지금 싱가폴로 이직을 희망하고 알아보고 있는데 고민되는 것들이 있어 조언을 좀 얻고자 이렇게 글남깁니다.
먼저 제 상황을 설명드리면, 저는 한국에서 독일계 기업에서 일을했고, 기회가 있어서 독일 본사가 있는 곳으로 옮겨왔고 현재 영주권을 취득한 상태입니다. 결혼은 독일 오면서 했고 아이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를 가질생각은 별로 없구요. 이력서를 여러곳 제출했는데 아직 성과가 없어서...
1) 제가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게 핸디캡으로 작용할까요? 독일은 휴가가 30일이고 3주 정도 휴가 내는건 모 흔한일이라 5월쯤 한달정도 휴가를 내가 싱가폴에가서 본격적인 구직활동을 해 볼까하는데 이게 도움이 될까요?
제가 현 회사를 그만두고 가는게 아니라 휴가를 내고 가는거라 어짜피 한달밖에 안있을꺼긴 하지만 그래도 싱가폴 핸드폰도 만들고 이력서에 일단 싱가폴 연락처가 있으면 좀 도움이 될까 싶어서 엄청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한달안에 몬가 성과가 있을수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게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조금 의문이긴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제가 이곳에 글을 많이는 아니지만 읽어보니 싱가폴이 주로 정착, 이민의 나라라기 보다 거쳐가는 나라로 추천하시는 분들이 몇몇 보였습니다.
# 제가 독일 생활에 대해 단조롭다고 표현한것은 유럽에서의 생활을 의미하는게 아니고, "직장생활" 을 의미한 것인데 그부분에 너무 포커스가 되버리는 것 같아서 해당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일 비슷한 일을 별 탈없이 순조로이 처리하고 땡퇴근 하는 것보다 어떨때는 막 야근도하고 고생도하고 그러고 나면 푹 쉴수 있고, 고생스러워도 성취감이 있고 내 존재감을 느낄수 있는 일을 하며 살고 싶습니다. 이곳에도 분명 그런일이 있기는 할텐데, 독일 문화 자체가 원래 막 다이나믹하고 그러지 않다보니 그런 포지션이 많지 않고, 또 제가 독일어를 잘 하지 못하다보니 독일 내 이직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언어적으로는 영어가 통하고 문화적으로 좀더 쉽게 "다이나믹한" 직장을 찾을 수 있는 나라들로 고민을했고 그중에 여러 다른 사항들을 고려해서 싱가폴이 가장 유력해진 것 입니다.
근데 막상 대륙, 나라이동을 고민하고 글을 읽다보니,,
2) 평생살걸 고민하고도 싱가폴은 옮길만한 곳인지 아니면 평생살걸 생각한다면 그냥 독일에 있는게 더 나은지 고민이 됩니다.
어떤 해답을 바란다기보다 여러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제가 결정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답변 달아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의 말씀전합니다.
- [답변]
- 싱가폴 취업관련 고민
- sh59 (khn59)
- 답변 : 40건
- 답변채택률 : 7.5%
- 2017-03-24 10:21
안녕하세요 :)
그냥 읽고지나가려다가 마지막 말떄문에 답글남겨요 :)
싱가폴 또한 무진장 단조롭고 심심하고 할꺼없는 심지어 좁은나라라는거 알아두셨으면 해서요 :)
그리고 음 어차피 싱가폴 영주권은 따기 힘들지만 그래도 싱가폴도 세금을 20%이상 떼는걸로 알고있어요.
게다가 연봉이 높으셔서 글쎄요, 요새는 또 외국인한테 비자내주는걸 좀 막는 분위기라..
오셔서 잘둘러보시고 다른분들 말씀도 잘 들어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 :)
평생사실꺼면 영주권이 이미 있는나라가 편하실꺼예요.
싱가폴은 영주권따기 정말 어렵거든요 :)
만족스러운 답변못해드린거 죄송해요 :)
좋은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guitar99님의 댓글
guitar99 (guitar99)
연봉 11만불이면 세금 9%정도 내실거 같구요. singapore tax로 인터넷 검색하면 세금 계산하는 엑셀표가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싱가폴이 더 단조로울 거 같네요. 작은 섬 나라에 계절 변화 없고 특별히 갈만한 곳도 없구요.
sh59님의 댓글의 댓글
sh59 (khn59)아 싱가폴리언이나 영주권자인 친구들은 항상 그정도 떼이고 월급을 받길래 다같은 줄 알았어요! 헿
쪼유님의 댓글의 댓글
쪼유 (choco4113)매일매일 삶이 단조롭다는건 "직장생활"을 의미하는게 더 강했는데, 그 부분은 글에서 수정했습니다. 알려주신 텍스 정보 감사합니다.
쪼유님의 댓글
쪼유 (choco4113)독일 영주권도 1년이상 독일에서 체류하지 않을경우 소멸되기 때문에 이번에 나라를 옮긴다는 의미가 독일 영주권을 포기한다는 의미랑 같아서 sh59님이 이미 영주권이 있는 나라가 편할것이다라고 하는게 맘에 와 닿았습니다. 고민이 많이 되네요. 꼭 구직활동 때문이 아니더라도 한달정도 여행이 아니라 사는 것처럼 지내보러 가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달만에 싱가폴 삶을 다 느낄수야 없겠지만 여행갔던거 보다는 좀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sh59님의 댓글의 댓글
sh59 (khn59)
한달이면 아마 분위기를 느꼅시기 충분할꺼예요. 그정도로 나라가 작거든요!
직장은 사실 본인이 어떻게 느끼냐에 따라 틀리지 않을까요?
물론 돈많은 백수가 꿈이긴하지만 ㅎㅎ
직장이 단조롭다는 문제라면 직장을 옮기시던지 아니면 일상생활에 색다른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 보시는건 어떤가요?
싱가폴도 거의 음..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가 아닌이상 칼퇴근을 하더라구요. 저도 열심히 칼퇴하고 있습니다.
아 하지만 전 여기서의 삶이 꽤 만족스러워 아마 오래오래 살것같습니다..만, 너무 지루하고 심심하긴해요 ㅎㅎ.. 이곳에서의 삶의 만족도와 지루함은 저에겐 별개인것 같습니다..하하 ㅜㅜ
쪼유님의 댓글의 댓글
쪼유 (choco4113)이곳에서 직장을 옮기는게 제가 독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일을 맡고 싶다면 독어를 잘 해야 하는데 제가 독어를 정말 못하거든요 ㅎ 나라를 옮기지 않고 적절한 자리를 구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 오는 이질감과 고립감이 직장생활을 더 답답하게 만드는거 같아 영어가 통하는 싱가폴을 고려중인거라 여러방면으로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ㅎ 조언 감사합니다
sh59님의 댓글의 댓글
sh59 (khn59)
일하는데는 확실이 영어를 잘하시면 문제는 없으실꺼예요.
금데 직원들 끼리 사적인 소통을 할때는 중국어나 말레이어를 많이쓰는 경우도 많아서 미리 알아두셨으면 좋겠어요 :)
게다가 유독 제가 그런경험을 많이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사람이 앞에 있어도 대화중간에 꺼리낌없이?배려없이? 중국어나 말레이를 써서 애기하다말고 음..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전 그런쪽으로 소외감을 많이 느꼈었어요 :)
영주권만 따면 편하실텐데, 앞에도 말씀드렸다싶이 영주권따는게 힘들어서 요새 ㅜㅜ 제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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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llri (sh1982miles)
- 답변 : 20건
- 답변채택률 : 15%
- 2017-03-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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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유님의 댓글
쪼유 (choco4113)
유럽 삶을 얘기하신다면 맞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프랑스/스위스 국경과 가까워서 저희도 여행 자주 가는 편이구요.
제가 말한 단조롭다는 직장생활에 관한 부분이었는데 글을 수정했습니다.
그것보다 왜 평생살곳은 못된다고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부분이 제일 맘에 안드셨어요?
rollri님의 댓글
rollri (sh1982miles)저희는 주재원으로 온 거라 짧게 살거라 만족합니다만 계속 살기엔 물가가 너무 비쌉니다. 독일 dm가면 치약하나에 천원이고 비타민도 천원이지만 여긴 기본 2~3배비쌉니다. 독일에서 괜찮은 수준 레스토랑 음식 여기선 10만원 넘습니다.간단한 피검사하는데 3~6만원씩 듭니다ㅜ. 간단한 진료도 기본 10~30만원은 나갑니다. 국제학교 학비는 대학등록금 수준으로 굉장히 비쌉니다.허나 독일은 대학 등록금 거의 거저 수준이죠. 독일은 교육비가 저렴하고 나치이후 인종차별 금지라 차별이 많이 없죠. 지금이야 회사 다니니깐 문제없지만 은퇴후 삶을 고려했을때 유럽권나라처럼 사회보장제도가 잘되어있지 않습니다. 또 집갑도 기본 월200~400 나가는데 이또한 부담이구요. 집을 산다해도 꽤 비쌉니다. 여행도 인근 나라라고 해봐야 동남아권이라 독일보다는 못합니다. 여기서 호주도 5시~8시간 뉴질랜드도 직항이 10시간 걸리니 결코 가깝지 않습니다.호주보단 싱가폴이 살긴 좋다고 생각하지만 독일보단 좋지 않다고 봅니다. 언제까지나 저의 주관적 생각입니다. 한번 경험해서 몇년살아보시며 판단하시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라면 독어 배워서 독일살겠습니다.
쪼유님의 댓글의 댓글
쪼유 (choco4113)
ㅎㅎ 독일과 직접 비교해 주셔서 체감이 딱 오네요 ㅎ
제가 진짜 언어 배우는데 소질이 없어서,, 독어 하 ㅋㅋㅋㅋㅋ 저희 남편도 맨날 독어를 배우면 되잖아 라고 하는데 ㅎㅎ 독일과 비교해서 해주신 조언 너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 [답변]
- 싱가폴 취업관련 고민
- pnr0119 (pnr0119)
- 답변 : 28건
- 답변채택률 : 0%
- 2017-03-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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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유님의 댓글
쪼유 (choco4113)
답변 감사합니다. 독일도 싱가폴과 삶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 생각했거든요
여기서도 문화생활은 모 찾아서 하면 있겠지만 그정도는 다른나라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음악회나 전시회 정도?, 말이 안통하니 뮤지컬/연극 이런것은 한계가 있고요
그래서 주로 여행을 다니는 편이라 제가 의미하는 매일매일 생활하는 것 이라는건 직장에서 생활할때를 의미한것인데..
말씀하신것처럼 구직시장이 안좋고 비자/영주권 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니 그것은 둘째치고라도
어떤 부분에서 평생 정착할 만한 나라가 아닌것 같다고 느끼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 [답변]
- 싱가폴 취업관련 고민
- junphoto (million09)
- 답변 : 239건
- 답변채택률 : 20.5%
- 2017-03-24 12:22
댓글목록
쪼유님의 댓글
쪼유 (choco4113)
답변 감사합니다 ㅎ 개인적인 얘기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독일 삶 자체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말한 단조로움은 직장문화에서 오는 것인데
제가 생각한건, 독일에서 삶이나 싱가폴에서 삶이나 비슷하고 직장생활은 싱가폴이 좀더 재밌지 않을까
이렇게 막연히 생각했던 거거든요...
막상 이곳에서 보니 생활이 어떤지 좀더 알아보고 결정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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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 취업관련 고민
- 도마뱀마법사 (lizard)
- 답변 : 4건
- 답변채택률 : 25%
- 2017-03-24 14:11
님과 같이 싱가폴 구직을 위해 싱가폴로 와서 직장을 구해야 되냐고 문의하는 글을 자주 봅니다. 그런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네, 싱가폴에 있는 사람들이 외국에 있는 사람들보다 구직의 기회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 싱가폴에 와서 이력서를 넣으면 합격될 확률이 더 높으냐, 이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싱가폴에 있는 분들께 기회가 더 많이 가는 이유는 회사에서 집이나, 이사비용 등 relocation에 대한 예산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외국에서 이력서를 넣더라도, 나는 싱가폴로 자비로 이사할 생각이기 때문에 relocation과 관련된 지원이 없어도 상관없다고 어필한다면 외국에 있어도 면접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 싱가폴에서 싱가폴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어도 relocation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회사에서 뽑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겠죠.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다른 사람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따로 연락을 주시면 제 경험을 말씀드릴 순 있겠지만, 평생 살기에 어느 곳이 나으냐는 지극히 개인의 성향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쪼유님의 댓글
쪼유 (choco4113)
답변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했던점에 대해서 가장 정확해 답변 주신거 같습니다 ^^
맞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결국 제가 결정해야 하는 사항이고 어떤 사람은 이래서 싫고 또 다른사람은 같은이유로 좋을 수 있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경험들을 하셨는지 듣고 싶거든요, 그러면 그 얘기를 들으면서 저라면 어떻게 느꼈을까 추측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ㅎ 개인적인 경헙 듣고 싶습니다. 쪽지 보내겠습니다 ^^
- [답변]
- 싱가폴 취업관련 고민
- somehh (baek9900)
- 답변 : 20건
- 답변채택률 : 5%
- 2017-03-24 15:30
저는 약간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데요
자국민 보호정책과 이민정책이 강하다는 위에 글도 보이는데,
글쎄요, 현재 선진국 중에서는 가장 외국인에게 합리적이고 개방적인 나라라고 생각합니다만은
유럽,호주,미국등 거의 모든 선진국이 이민의 문을 거의 닫은 상태로, 취업비자 발급은 영주권자 아니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는 반면
그래도 싱가포르는 취업비자 발급은 그래도 제일 수월한 나라라고 보여집니다.
영주권은 복불목이지만 높은 연봉과 전문직인 경우에는, 거주년수와 상관없이 발급도 되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유럽,미국과 같은 서양의 나라는 동양인으로써는 문화적거리감이 있고, 알게 모르게 인종차별이 있을거라 봅니다
근처의 호주만 가더라도, 동양인들 보면 계란던지는 사람이 아직도 존재하구요
하지만 싱가포르는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은 없다고 보면 되시고, 오히려 한국드라마를 많이 봐서 한국사람에게 더 호감을 가지는 편입니다.
또한 치안이나, 환경은 두말할나위없이 훌륭하고, 교육부분에서도 얼마전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1위를 할정도로 교육인프라도 좋습니다.
결국 개인의 경험 및 취향에 따라 의견이 다른것 같네요
댓글목록
쪼유님의 댓글
쪼유 (choco4113)
답변감사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유럽에 거주하다보니 확실히 문화적인 이질감, 언어에서 오는 불편함이 확실히 있습니다. 독일은 확실히 나치사건때문에 인종차별적인 문제가 거의 없는데 독일어를 못하면 확실히 사회에서 도퇴되는 시스템은 확실합니다.
아무래도 그런점에서 저는 싱가폴을 고려하게 된것도 있습니다. 일단 아시아 국가이고 여러나라인종이 섞여서 이루어져 있는 나라고 영어가 베이스 언어이니 이런점이 저에게 큰 장점으로 보이더라구요.
무엇보다 긍정적인 답변이 하나라도 있어서 맘이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
답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답변]
- 싱가폴 취업관련 고민
- 나비* (emlime897)
- 답변 : 19건
- 답변채택률 : 0%
- 2017-03-25 01:12
저도 somehh님과 같은 생각인데요, 싱가폴이 작지만 주말이면 이웃나라로 많이 널러갑니다. 버스, 뱅기표도 비싸지도 않고. 아시아인으로써 이질감이 별로 없고 외국인, 즉, 비싱가폴인이 많다보니, 어울리는데도 무리없구요. 영주권만 해결되면 깨끗하고 편리하고 안전해서 살기좋은곳이라 생각합니다. 호주, 유럽으로 돌아간 친구들 싱가폴이 그립다고 많이합니다. 밤에 놀러다녀도 안전해서 밤 7만 되면 잠잠해지는 외국은 상대적으로 지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또 싱달라가 싸지않고 그정도 월급 받으시면 여행도 자유롭게 다닐수 있을텐데, 30일 휴가는 아니더라도, 3주휴가 가도 많은 직장은 문제없이 갈수있습니다.
댓글목록
쪼유님의 댓글
쪼유 (choco4113)댓글 감사합니다 ㅎ 제가 사는 동네는 특히나 조그만 동네라 진짜 할게 없거든요 ㅎ 의도치 않게 집순이가 됐답니다 ㅎㅎ 어딜가나 좋은점, 나쁜점이 있겠져 ㅎ
- [답변]
- 싱가폴 취업관련 고민
- 베리굿 (a282man)
- 답변 : 285건
- 답변채택률 : 13.33%
- 2017-03-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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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 취업관련 고민
- 차칸사람들 (singasinga)
- 답변 : 110건
- 답변채택률 : 6.36%
- 2017-03-25 19:47
싱가폴에 오시기 전에 이직하고자 하는 직종의 수급 균형이 어떤 상태인지도 최대한 알아보시고, 또 이력서와는 별개로 전화를 통해 방문을 요청해서 현지 HR 또는 담당부서 분들에게서 얘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수도 있으니, 싱가폴에 잠시 체류하는데 5~10분 정도 커피 한 잔 할 시간을 내달라고 요청해 보시는 건 어떤지요.
최근 독일계 다국적회사를 흡수합병하면서 문화적인 차이에 큰 충격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오랜 시간 미국계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대체로 미국계 회사의 경우 일의 효율성, 자율성, 또 결과에 대한 책임을 많이 강조합니다. 하지만 독일계 회사의 경우 주어진 시스템에 잘 짜맞춰진 느낌이랄까. 누가 옳다 그르다라고 딱히 정해서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 경직된 조직문화의 독일회사가 제게는 좀 낯설었습니다. 따라서 오랜 기간 독일계 회사에서 일을 하셨다면 그러한 차이점도 고려해 보세요.
저는 일을 할 때 뿐만 아니라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는 Blue Ocean 전략을 많이 활용합니다. 지피지기면 승산이 높아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삶의 질은 본인의 생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테니 여행 오신 김에 많이 느껴보세요. 저는 싱가폴에서 만족스러운 열여덟해를 살고 있습니다. 많은 경비와 시간을 할애해서 싱가폴에 오시는만큼 알차게 계획 세워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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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07님의 댓글
스누피07 (jina328)학교에서 졸업프로젝트로 독일회사와 미국회사가 인수합병 한 케이스에서 문화적 충돌 사례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 기업문화가 서로 매우 대조적이더라구요. 그때가 기억나서 지나가다가 글 남깁니다.
쪼유님의 댓글
쪼유 (choco4113)문화적 충격을 느낄정도로 다른가요? 제가 사실 한국계 기업도 다녀본적 없어서,, 한국에 있을때 한국계회사 다니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한국에 있어서 기업문화가 너무 다르다 라고 느끼기는 했었는데,, 독일계와 미국계는 또 다르군요.. 추천해주신 방법 도전해 봐야겠네요 ㅎ조언 감사합니다 ㅎ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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