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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13 17:52
- 답글 : 0
- 댓글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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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청소하다가... 간만에 벽쪽으로 붙은 창고 문을 열었는데...
이런 대 태러상황이 발생했네요 ㅠㅠ
집 들어오기전에 창고 아랫쪽모서리로...
시커먼 곰팡이같은것들이 잔뜩 포진 해 있길래
주인아저씨 불러서 이거 곰팡이인거 같다고 싹 청소해달라하니,
아저씨가 와서 싹 제거하고, 흰 페인트로 칠도 다시 해주긴 했는데,
아저씨 왈, 곰팡이는 아니구 흰개미가있는거 같다, 다시 생길 수 있다.. 라고는 했었는데요,
그 후에 가끔 열어보면 모서리쪽으로.. 까맣게 뭔가 다시 올라오길래..
맨 아래칸은 그냥 포기하고 그 위쪽 랙만 사용하기로 맘 고쳐먹고 잊고 살았어요.
근데 오늘 확인차 열어보니 .. 사진과 같은..
아 무서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징그러워서 자세히 보지도 못했는데 뭔가 기어다니는거 같기도 하고....
아놔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뭔가요.
집주인 아저씨한테 이야기 해야겠죠??
폰으로 바로 올리는 글이라.띄어쓰기 오타 등. 양해부탁드려요..
혹시.이런 경험 있으신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ㅠ
아흑 진짜 무서워요 ㅠㅠㅠㅠ 흑흑 ㅠㅠ
이런 대 태러상황이 발생했네요 ㅠㅠ
집 들어오기전에 창고 아랫쪽모서리로...
시커먼 곰팡이같은것들이 잔뜩 포진 해 있길래
주인아저씨 불러서 이거 곰팡이인거 같다고 싹 청소해달라하니,
아저씨가 와서 싹 제거하고, 흰 페인트로 칠도 다시 해주긴 했는데,
아저씨 왈, 곰팡이는 아니구 흰개미가있는거 같다, 다시 생길 수 있다.. 라고는 했었는데요,
그 후에 가끔 열어보면 모서리쪽으로.. 까맣게 뭔가 다시 올라오길래..
맨 아래칸은 그냥 포기하고 그 위쪽 랙만 사용하기로 맘 고쳐먹고 잊고 살았어요.
근데 오늘 확인차 열어보니 .. 사진과 같은..
아 무서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징그러워서 자세히 보지도 못했는데 뭔가 기어다니는거 같기도 하고....
아놔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뭔가요.
집주인 아저씨한테 이야기 해야겠죠??
폰으로 바로 올리는 글이라.띄어쓰기 오타 등. 양해부탁드려요..
혹시.이런 경험 있으신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ㅠ
아흑 진짜 무서워요 ㅠㅠㅠㅠ 흑흑 ㅠㅠ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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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GLJ님의 댓글
SGLJ (n010486)곰팡이인거 같은데요
흰머리독수리님의 댓글
흰머리독수리 (davidlee)흰개미들 집틀었나보네요..
흰머리독수리님의 댓글
흰머리독수리 (davidlee)속에까지 번저서 새것으로 바꿔야 할 겁니다. 저희 밥상도 그렇게 테러당했어요...속수무책으로...
흰머리독수리님의 댓글
흰머리독수리 (davidlee)흰거는 알깐거랑 까기전이란 뒤 엉퀴구 흰개미 테러 당하셨네요 빨리 문버리구 새로 달아야 해요....나무문이 흰개미의 보금자리이자 밥이되었나보네요 ㅋ
흰머리독수리님의 댓글
흰머리독수리 (davidlee)문이 저정도면 한달? 정도 꽤된 것 같으네요..
elmio1님의 댓글
elmio1 (elmio1)집주인에게 사진 보내고, http://www.pestcontrolsg.com/ 같은 곳에 연락하셔요.
전문가에게 완전박멸 요청해야하는 수준이네요
coolman님의 댓글
coolman (coolman)경험자 답변 올립니다. 곰팡이균입니다. 전문회사에서 제거를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또 발생합니다. 석회질이 원인입니다.
마블(대리석) 밑에 석회질이 있다거나 , 벽 미장을 석회질로 하여 페인트를 하였다거나 또는 석고 보드가 있다거나 그렇습니다. 다 뜯어 내거나 습도를 제거해야 합니다. 습도를 제거하지 못하면 또 발생합니다. 뜸새로 물이 들어와 습도가 유지되고 온도가 유지되면 역시 저렇게 발생합니다.
해수화 작용에 의하여 바다에서 융기가 되는 석회질은 미네널이 풍부한 석회질입니다. 이러한 석회질은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만나면 미생물들이 번식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필린 군도를 끼고 있는 근해상이나 남중국해(남지나상-지나는 중국을 뜻하는 말레이어인데 일본이 일기예보할 때 '미나미(남)지나(중국)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하여'라고 해서 일본의 잔재로 남아 한국방송에서 일기예보할 때 남지나상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이 지역의 수심 18m는 온도차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미생물이 풍부합니다. 미래의 바이오 에너지 개발을 이 지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과 융기된 인도차이나 반도의 남동부 지역의 석회질은 미생물이 풍부합니다. 이 지역에서 수입된 석회, 특히 베트남 석회질이 그렇습니다.
동남아 지역은 이렇게 미네널이 풍부한 석회질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키텍에 의하여 또는 건물/집 주인의 요청에 의하여 시멘트가 해로우니 Basic Plaster(초벌미장)/Final Plaster(마감미장)을 석회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 공기의 순환을 알지 못하고 석회질로 했다가 나중에 입주자가 곰팡이로 고생을 많이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풍기를 달아서 설치하면 효과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환풍기는 규칙적인 공기 흐름을 일으킵니다. 불규칙적으로 공기 순환이 일어나서 조그마한 공간에도 공기순환이 일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창문을 다 열고 환풍을 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사진에서처럼 저렇게 미생물이 자리잡으면 락스(Bleech)같은 것을 사용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미생물의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죽지 않습니다. 생명의 근본인 그 놈이 바로 전문용어로 미토콘드리아인 것 같습니다. 습도를 제거해야 합니다.
다 뜯어 내야 합니다. 아니면 한국에서 겨울철에 사용하는 온풍기를 택배받아서 바싹 말려서 습도를 팍 떨어트리면 더 이상 부풀어 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생물이 말라서 먼지가 됩니다. 사방팔방으로 날아다니는 미생물먼지는 언제든지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만나면 또 다시 시작합니다.
어쩌다 싱가폴에서 거주하시는 한인 집을 방문하게 되면 제일 많이 느끼는 것이 곰팡이 냄새를 많이 느낍니다. 어떤 집은 곰팡이 냄새로 지독합니다. 욕실 창문을 활짝 열고, 방 창문을 활짝 열어서 환풍을 시키고, 한 번 입었던 옷은 곧바로 세탁기에 넣어서 빨으세요. 그리고 바싹 말리세요. 물 한방울이 옷에 떨어진 상태에서 옷장에 옷을 넣어두면 안됩니다. 곧바로 다음 날부터 곰팡이 냄새가 번지기 시작합니다. 알콜이 들어 있는 향수나 소주를 다리미의 물속에 넣어서 옷을 다리면 곰팡이 잘 안끼고 좋습니다. 곰팡이기 제일 싫어하는 것은 높은 농도의 알콜입니다. 그런데 높은 농도의 알콜을 다리미에 넣고 다림질하면 폭발 사고나 화재의 유험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무알콜 향수가 아닌 시중에서 일반 향수나 농도가 낮은 소주를 물에 썩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즐겁게살자님의 댓글
즐겁게살자 (medikor)와, 쿨맨님은 어쩜 이리도 자세히 설명해주시는지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Teatree님의 댓글
Teatree (boolsae02)이거 흰개미짓 맞아요.. 저희집에도 마스터룸 화장실에 생기고 방치했다가 방에까지 번져서 결국 업체에 연락해 마스터룸전체를 약뿌리고 일주일간 마루에서 지냈어요. 나무를 먹고사는 흰개미 방치하면 다른곳까지 번져 비용이 많이 들어요
저흰 마스터룸전체 하면서 400불들었어요 물론 주인이 지불했어요
Teatree님의 댓글
Teatree (boolsae02)아 한가지 팁을드리자면 절대 없애보겠다고 약같은거 뿌리거나 하면 안되요
그러면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비용이 더 들어갈수있고 없애는데 시간도 많이 걸린다고 그러네요
절대 없앨수 없으니 꼭 업체에 연락해야하더라구요 사실 업체에서 약을 뿌려도 다 박멸은 않되고 그저 다른곳으로 이동하게 하는거래요
운없으면 다른방으로 옮겨갈수도 있다그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