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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쌩깡에서 갤럭시 노트 2 새것이라고 여학생에게 팔고 팔자마자 잠수탄 20대 여자분
- wldnjs (wldn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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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01:20
- 답글 : 1
- 댓글 : 19
- 3,521
- 20
낮에 갤럭시 노트2가 생겼는데 본인은 원래 쓰던 것이 있어서
뜯지도 않은 새것을 판다고 벼룩시장에 올라왔더라구요
중고로 나와 있는 다른 폰보다도 가격이 저렴해서 잠깐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본인은 원래 쓰던 같은 폰
이 있어서 그냥 저렴히 파는 거라더군요
저희 딸이 정말 사고 싶어했던거라 몇달을 용돈을 모아가며 모은 돈에 제가 좀 보태주어서 사러갔습니다
오늘 저는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내일로 부탁을 드렸더니 오늘 저녁 본인의 집인
compassvale LRT로 저녁 8시까지 오는 사람에게만 팔겠다고 해서 불안하지만 중학생 아이 혼자 보냈
습니다...
약속한 시간인 8시에는 오지도 않고 10시에 나타나서는(계속 가는 중이다 20분만 기다려라
20분이면 도착한다면서 2시간만에 나타나더군요)
그러더니 달랑 핸폰이랑 충전기만 주고 가더랍니다...
분명히 새것이고 박스도 뜯지도 않았다는 말을 분명히 전했지만 두 시간이나 기다리다 만난 상태에 쇼핑
백에서 꺼내서 전해주는데 순간 의아했지만 핸드폰을 꺼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고 가셨다면서 자기에게
보여줄려고 박스에서 꺼내서 가져 왔나보다 했더랩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찬찬히 살펴보니 군데군데 기스도 너무 많이 있고
핸드폰 아랫부분엔 너무나 크게 깨져 있더랩니다 게다가 새 폰에 왠 스크린 프로텍터까지....ㅠ.ㅜ
사진으로 봤을땐 머두 박스 안에 담겨진 채였고 선물로 준다던 고급 케이스도 박스안에 담겨저 있었는데
핸폰에 케이스를 씌여 나왔더라는 군요 아마도 핸드폰에 나있는 기스들을 감추기 위해서 씌워왔는가 봅
니다...
더 기가막힌 것은 그때부터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 폰과 딸 폰으로 전화를 하면 아예받지를 않고 다른 전화기로 전화를 하면 일단 받아서 아무말도 안하
고 듣고만 있다가 저희인것을 확인하면 바로 끊어버립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머리를 똥머리로 묶고 있었으며 키는 165cm정도 되시는 쌩깡 compassvale LRT
에 사시는 여자분(9**3- 031*)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아직 젊은 나이에 이런 사기나 치고 살아 가는 그분도 정말 딱한 일이지만
아예 첨부터 어린아이에게 작정하고 속이고 팔았다는 것이 너무나 화가 납니다
벼룩시장의 글을 벌써 지워버려서 아이디도 확인이 안됩니다...
제대로 물건을 확인을 하고 사지 못한 저희 딸도 물론 잘못이고 물건을 아이혼자 사러
보낸 저도 잘못이지만 이렇게 물건을 팔자마자 바로 잠수를 타버리니...
겉으로 보이는 기스뿐만이 아니라 핸폰이 정상이 아닐거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나 꽤심한 마음에
여기에다가 글을 올려 봅니다...
싱가폴에 온지 얼마되지도 않았다는 그 분...
여기가 얼마나 좁은 곳인지 아직 잘 모르시나 봅니다...
그러데 어떤분께는 싱가폴을 떠나려 준비중이라고 하셨다죠
앞으로도 얼마나 크고 작은 일로 남을 속이고 살아갈지 모르지만...
아직 젊은 나이에 택한 삶 치고 참 안되고 불쌍하다는 생각도 한편 듭니다...
그렇게 좀 더 벌은 돈 일이백불로 잠깐은 행복했을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본인을 위해서 라도 꼭 오늘 일을 부끄럽게 여길 날이 오길 바랍니다...
- [답변]
- [re] 오늘 쌩깡에서 갤럭시 노트 2 새것이라고 여학생에게 팔고 팔자마자 잠수탄 20대
- zhseh (louis)
- 답변 : 47건
- 답변채택률 : 4.26%
- 2013-06-27 12:57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
>낮에 갤럭시 노트2가 생겼는데 본인은 원래 쓰던 것이 있어서
>
>뜯지도 않은 새것을 판다고 벼룩시장에 올라왔더라구요
>
>중고로 나와 있는 다른 폰보다도 가격이 저렴해서 잠깐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본인은 원래 쓰던 같은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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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어서 그냥 저렴히 파는 거라더군요
>
>저희 딸이 정말 사고 싶어했던거라 몇달을 용돈을 모아가며 모은 돈에 제가 좀 보태주어서 사러갔습니다
>
>오늘 저는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내일로 부탁을 드렸더니 오늘 저녁 본인의 집인
>
>compassvale LRT로 저녁 8시까지 오는 사람에게만 팔겠다고 해서 불안하지만 중학생 아이 혼자 보냈
>
>습니다...
>
>약속한 시간인 8시에는 오지도 않고 10시에 나타나서는(계속 가는 중이다 20분만 기다려라
>
>20분이면 도착한다면서 2시간만에 나타나더군요)
>
>그러더니 달랑 핸폰이랑 충전기만 주고 가더랍니다...
>
>분명히 새것이고 박스도 뜯지도 않았다는 말을 분명히 전했지만 두 시간이나 기다리다 만난 상태에 쇼핑
>
>백에서 꺼내서 전해주는데 순간 의아했지만 핸드폰을 꺼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고 가셨다면서 자기에게
>
>보여줄려고 박스에서 꺼내서 가져 왔나보다 했더랩니다
>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찬찬히 살펴보니 군데군데 기스도 너무 많이 있고
>
>핸드폰 아랫부분엔 너무나 크게 깨져 있더랩니다 게다가 새 폰에 왠 스크린 프로텍터까지....ㅠ.ㅜ
>
>사진으로 봤을땐 머두 박스 안에 담겨진 채였고 선물로 준다던 고급 케이스도 박스안에 담겨저 있었는데
>
>핸폰에 케이스를 씌여 나왔더라는 군요 아마도 핸드폰에 나있는 기스들을 감추기 위해서 씌워왔는가 봅
>
>니다...
>
>더 기가막힌 것은 그때부터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제 폰과 딸 폰으로 전화를 하면 아예받지를 않고 다른 전화기로 전화를 하면 일단 받아서 아무말도 안하
>
>고 듣고만 있다가 저희인것을 확인하면 바로 끊어버립니다...
>
>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머리를 똥머리로 묶고 있었으며 키는 165cm정도 되시는 쌩깡 compassvale LRT
>
>에 사시는 여자분(9**3- 031*)
>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
>아직 젊은 나이에 이런 사기나 치고 살아 가는 그분도 정말 딱한 일이지만
>
>아예 첨부터 어린아이에게 작정하고 속이고 팔았다는 것이 너무나 화가 납니다
>
>벼룩시장의 글을 벌써 지워버려서 아이디도 확인이 안됩니다...
>
>제대로 물건을 확인을 하고 사지 못한 저희 딸도 물론 잘못이고 물건을 아이혼자 사러
>
>보낸 저도 잘못이지만 이렇게 물건을 팔자마자 바로 잠수를 타버리니...
>
>겉으로 보이는 기스뿐만이 아니라 핸폰이 정상이 아닐거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나 꽤심한 마음에
>
>여기에다가 글을 올려 봅니다...
>
>싱가폴에 온지 얼마되지도 않았다는 그 분...
>
>여기가 얼마나 좁은 곳인지 아직 잘 모르시나 봅니다...
>
>앞으로도 얼마나 크고 작은 일로 남을 속이고 살아갈지 모르지만...
>
>아직 젊은 나이에 택한 삶 치고 참 안되고 불쌍하다는 생각도 한편 듭니다...
>
>그렇게 좀 더 벌은 돈 일이백불로 잠깐은 행복했을지 모르지만
>
>언젠가는 본인을 위해서 라도 꼭 오늘 일을 부끄럽게 여길 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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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ing99님의 댓글
blesing99 (erin2009)그냥 전화번호 공개하시죠. 저런사람들 정말 혼나봐야 돼요. 아마 아이디 바꿔가며 계속 저런식으로 사기칠 족속이에요.
스카이님의 댓글
스카이 (jsj2003)이분 아직도 그런식으로 판매하시네요. 저도 일전에 디카 구매하면서 속은 경험이 있습니다... 핸드폰이면 고가일텐데 속상하시겠어요....ㅠㅠ
파도처럼님의 댓글
파도처럼 (jpilyang)저도 그 판매광고 본것 기억나네요. 뜯지도 않은것이라고 했던것.. 사기꾼 수준인데, 한국촌에서 해당 아이디, 전번, 주소를 다 알고 있을테니 피해자와 중재해 주셔야 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아니라면 경찰에 일단 신고 접수를 하시지요. 사용한 중고라고 했다면, 제품의 상태나 판매내용을 가지고 따질수 없겠지만, 엄연히 박스를 뜯지 않은 새것이라 했었으니, 당연히 중고제품을 넘겨주는건 사기라고 봐야 하겠죠.
:-)님의 댓글
:-) (mousee)저도 그 광고보고 관심 가졌는데.. 사기였군요;;
Fantasista님의 댓글
Fantasista (bluewon99)이미 아뒤 여럿 인듯 한데요, 확인된건 나X( sxxoplus),Hax(flybxxl), 구글링 하면... (7)
싯가 440불 정도 아이패드 미니16G를 550인가에 사서 400불에 판다며, 저번주 토욜일에 귀국한다고 했었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가방 2개 35불에 팔고... 신발팔고,캐논카메라,옷,술,.. 다떨어진 RV지갑,,,
dlwpsm님의 댓글
dlwpsm (jlme1004)누군지 몰라도 빨리 연락하시고, 돈 돌려주시죠? 얼마 안 되는 돈에 양심 파시고 싶으신가요?
wldnjs님의 댓글
wldnjs (wldnjs)fantasista 님...전 찾을래도 찾을수가 없던데 어떻게 확인이 가능할까요? ㅜㅜ
포에버님의 댓글
포에버 (emjis680)저도 예전에 단순 기능의 흑백 핸드폰을 구입하면서 젊고 예쁜 아가씨한테 지하철역에서 1시간이나 기다려서 산적이 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충전도 되지 않는 핸드폰이었어요. 그 아가씨 전화도 받지 않고 연락두절이더군요. 얼마 안되는 돈으로 양심을 파는 젊은 분들 이러시면 안돼요.
머야님의 댓글
머야 (cherryftyh)누군지 몰라도 한심하네... 어떻게 중학생한테 사기를치나.
마크툽님의 댓글
마크툽 (oneway31)어머....저도 셍캉 Compassvale에 살고 있는데, 이런분이 있으시다니!!! 요즘 셍캉에 한국분들 많으시던데 인상착의를 주의깊게 봐야겠어요.
Dino님의 댓글
Dino (spkbok)같은 동포끼리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데 이런 사기를 치다니 씁쓸하네요.
아이가 상처받았겠어요.ㅠㅠ
앵거스님의 댓글
앵거스 (angus8207)어딜가나 한국인이 제일 못됬죠 사실
beyond님의 댓글
beyond (gogswana)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런 사람은 사기로 혼나봐야 정신차립니다.
perth님의 댓글
perth (perthinsara)한국촌 운영자분도 이렇게 여러사람들에게 사기치는 꾼들은 탈퇴시키고, 기본 정보 기록해 두셨다가 다신 가입 못하도록 조치를 하셨으면 해요.
여린마음님의 댓글
여린마음 (emjennyqq)전화번호 공개 하세요, 그방법 밖에 없습니다.
진짜 무서운게 뭔지 몰라서 그러고 다니네요 진짜.
볼리스님의 댓글
볼리스 (bollis)그 여자분이 꼭 이 글을 보고 그나마 반성을 했으면 좋겠네요...
지금 이라도 정말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면, 솔직하게 인정하시고 사과하는것 이 어떠신지요.
싱가폴대표님의 댓글
싱가폴대표 (awesomek)저도 호주유학시절 '똥'여행용 가방이 시중가보다 싸게 나와있더라구요~ 여행갈려고 했었고 마침 가격도 싸게 나왔길래 현찰 거래했었는데.. 사고나서 집에와보니 뭔가 찝찝하더라구요.전문가 의뢰했더니 짝퉁...ㅜㅜ
혹시나 싶어서 국제운전면허증 앞면에 면허번호를 찍어놨었는데(주민번호안나옵니다) 다음에 한국가서 경찰에 사기죄신고(오십만원 이상되면 사기죄 성립된다네요) 하고 잡았습니다 ㅎㅎ 면허번호만 있으니 조회 솨라라 해서 그자리에서 바로 그놈한테 전화하더라구요. 짝퉁 똥가방 다시 돌려주고 한국행 비행기값의 반+ 법정최고 이자(2년, 66프로 때렸음)다 받고 합의해줬습니다. 중간에 사정사정하는거 마음 약해졌지만 끝까지 독하게 품고 돈 송금하지말고 대구까지 와서 직접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돈받을때 나도 너무심한거 같다고 미안하다면서 기름값하라면서 천원주고 왔습니다 ㅎㅎ
싱가폴대표님의 댓글
싱가폴대표 (awesomek)직거래 하실때 큰돈이면 만약을대비해서 사진이라도 한장찍어 두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면허증에 면허번호(딸랑 면허번호로는 도용할래야 할수가 없죠?찍어라고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안심이 되니까) 혹은 신분증에 있는 주소만이라도 찍어놓으면 좋을꺼 같네요. 그리고 거래를 했다는거를 동영상에 찍어두시고요!
Blueyes님의 댓글
Blueyes (bsh0911)추가 피해자가 나오기전에 그냥 번호 공개하시고, 경찰에 신고 접수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글 남기신 어머님께서 사기를 당하셨다면, 그냥 불쌍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이건 학생을 상대로.....저라면 절대 못넘어갈 듯 한데요? 돈을 떠나 이런사람들은 좀 혼나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