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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운 윗집싱가폴가족때문에....어떻게 해야할까요?
- ly (dhrma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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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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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윗집때문에 골치가 아파요..
항상 음악을 크게 그것도 펑펑 울리도록 몇시간가까이 틀어대는데,
그것도 처음엔 주로 새벽대여서 새벽에 자다깨다 여러번 그랫죠.
그때도 참다못해 가드에 연락해 그나마 새벽에 그런건 좀 나졌는데...
저도 쫌더 더참자...하는걸로 바꾸고...어쩔땐 밤새워 파티도 한답니다.
남들 한참 자는 새벽 한밤중에 창가에 우르르 몰려 담배들 피워대고 시끄럽게 떠들고들...(가끔 담배재가 저희집 방안으로 바람에 날렸는지 들어오거든요,냄새는 물론이고....)
여하간 이상한 싱가족들때문에...게다가 안방위는 아들..청소년인듯한데...주로 아들 생활이 그러한것 같습니다.부모도 별다른 조치없고...
오늘도 참다못해 3시간가까이 난리치듯이 시끄러워 _가드한테 항의했더니,
가드한테 내집에서 내가 음악틀고 즐기는데,네가 무슨상관이냐...하며 더큰소리치더랍니다.
가드가 가고 5분뒤에 오히려 더크게 펑펑 틀어대놓고,,, 복도에서 들리는 부부대화 들어보니,
오히려 가드를 흉보고 있습니다
11시가 다돼가도 음악이 줄어들기세가 없어
제가 참다못해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려고 살면서 처음으로 올라갔더니,
현관문 열려있고 소리 펑펑 복도에 울리도록 틀어놓고는 나오지도 않고 있다가
술이 잔뜩 취한 험악하게 생긴 싱가폴인이 (정말 술에 잔뜩 취해서인지 더 험악하게생겼네요)
뛰어나오듯이 튀어나와서 난정작 아무소리도 시작안했는데,얼굴과 몸을 바싹 들이대고는 삿대질을하며,눈을 부라리며 오히려 큰소리로 네 남편보고 올라오라그래라,입닥쳐라,놀라고 어이가 없어 아무소리할경황도 없었는데,아니 아무소리도 못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험악한 얼굴과 술취한 언행을보니 가드말대로 대화가 통하는 사람같지도 않았구요
입닥쳐라하며 계속 손가락질을 해대며 욕하듯이 지껄여댑니다.술에 취해서....
넘 어이가 없어서 비상계단으로 내려가려하니 사람을 칠듯이 비상계단입구로 쫒아와서는 큰소리로
어쩌구..저쩌구하며 칠듯이 얼굴을 들이밀고,눈을 부라리고....속으로는 달달 ...떨렸죠....
너무 기막힌상황에.....중학생으로보이는 아들이 따라나와 말리듯이 그사람을 잡었습니다....
내려와서 경찰에 전화했습니다
경찰들이 와서는 hdb가아닌 콘도는 자기들이 어떻게 크게 취할 조치는 없다고
가서 경고하듯이 얘기는 하겠다고...
그러나 메니지먼트오피스에 얘기하고 매니지먼트오피스에서 직접적으로 상대하도록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그러는데....
정말로 벌통을 쑤셔놓은듯 더 기막힌 상황이 돼버렸네요....
경찰들이 우리얘기 다듣고 올라가서 뭐라얘기하는데 술이 취해 큰소리로 얘기하는게
들리는데,자기가 뭘 잘못했냐고하며,저사람들 한국사람들이라서 뭘어쩌지도 못한다나??
경찰에게조차 여전히 더 큰소리치고 있더군요...
이나라는 이런일 있어도 이렇게 조치를 취할수 있는 경우가 없나요???
피해는 저희가 보고있는데,꼭 우리가 햇고지 당할까봐 두려운 상황이 돼버렸네요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댈때 엄청크게 울려 다 들렸다고하네요
이동사람들 다 들렸을거라고..밤이라 더잘들렸겠지만..(그런데도 아무도 안나와 보더군요)
애들이 더 걱정을 합니다....
담담한척 걱정말라고 안심시켰지만,
앞으로 어찌해결해야 할지요.....
걱정이 앞섭니다
지금도 12시가 다돼어 가는데,경찰보내고나서 일부러그러는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크게 휘파람 불어대고,
술에취해그런지 소리도 몇번 질러댑니다.....
너무나 기막혀서.....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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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ogeta님의 댓글
Gogeta (genehuh)다른 집들하고 의견을 모아보세요... 그리고 콘도는 별 수 없다는 경찰말이 너무 한심하게 들리네요.
Herospanish님의 댓글
Herospanish (hwanyt)한심한 싱가폴 경찰들.... 길가에 수행다닐때는 있는 후까시는 다 잡고 다니던데.....쯧쯧
디지몬님의 댓글
디지몬 (emadidogs)저는 hdb였을 때 경찰한테 말했더니 바로와서 해결해 주긴했는데.. 정말 콘도라서 안된다면.. 콘도에서 살인을 하던 뭘하던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말인가요 뭔가요.. 어의없네요, 다른집과 얘기를 해서 더 험상궂은 분들을 모셔다가 대응을 해보는 방법이..하하. .눈에는 눈 이에는 이죠..
DJBUDA님의 댓글
DJBUDA (djbuda)저도 약간 비슷한 상황이....
얼마전에 클럽하우스 짐에서 운동하는데 가드가 저 운동하는거 보더니 바벨 그렇게 놓지 말고 살포시 놓으라네요
.. 주의정도로 들으려 했다 그래도 기분이 찜찜해서 가드이름이나 알아서 오피스에 이런일 있었다
시큐리티는는 to secure고 짐은 운동하는곳이다 말하려고 물어보니
갑자기 언행높히고 삿대질하고 (인도계) 저도 사람이고 남자인지라 차마 멱살은 못잡고 큰소리치니
주먹으로 옆에 테이블을 땅 치더군요..
하하.. 옆 운동하는 다른 주민들이 저보고 참으라고... 주민들이 가드한테 이러면 안된다 하니 계속 자긴 잘못한거 없다 하더군요
순간 서로간의 포지션을 망각한 행동을 제게 보이고....
경찰까지는 아니더라도 저는 너네 오피스 캡틴 컴플레인 말하니 씨알도 안먹히고 나중에는 ministry of manpower까지 가서..
다음날 사과는 받았지만...
...이곳이 그렇죠
저도 중국과 일본에 살았지만...차이 많이 느끼죠
이곳 싱가폴에서 중국과 새로운 인도라는 국가의 이미지를 받으면서....
국가간 정서가 워낙에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답은 하나인거 같네요
sue
제제님의 댓글
제제 (jjluvj)좋게 해결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된다면 일단 그런 소리 날 때 녹음 다 해두시고 말하는 것 다 녹음해 두세요. 그리고 정말 나중에 문제 생기면 윗분 말씀처럼 Sue해야죠. 증거가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주변 싱가폴인 중에 친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죠. 아무래도 우리는 외국인이니까요. 같은 외국인이라도 아무래도 급이 다르니 영국/프랑스 친구들이 있으면 좋을 것이구요. 무조건 화내는 것은 좋지 않지만 강하게 나가세요. 힘내세요!
여름장미님의 댓글
여름장미 (roren2003)제제님, 서운해 하지마시고 읽어 보세요.
님이 쓰신 댓글중에
"같은 외국인이라도 아무래도 급이 다르니 영국/프랑스 친구들이 있으면 좋을 것이구요"
한국인이 영국 프랑스인보다 뭔 급이 다를까요?
마티니님의 댓글
마티니 ()옆집하고 공동 대응하세요^^ 저희는 콘도 행사도 많이 참여하고 저번에 주차 문제로 일이 좀 있어서 동네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좀 했더니 경비부터 이웃까지 다들 잘 해줍니다^^ 뭐 동네가 조용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 여튼 외국인 골탕 먹일라는 인간들 있습니다. 그럴때 확실히 소리한번 쳐주셔야 합니다.
모리타님의 댓글
모리타 (hahao2)남편분한테 말씀하셔서 법적대응 하십시오. 콘도 오피스 가셔서 management regulation manual 달라고 하셔서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소음에 대한 조항이 분명히 나와 있을것이고 그에 맞게 법적으로 대응하십시오. 꼬마애들 놀이터에서 떠드는것도 매니지먼트에서 경고문 붙이는 판에 이무슨 말도 안되는.... 쯧.
NUSSTUD님의 댓글
NUSSTUD (emjeonghoun)콘도는 개인소유라서 그런지 경찰이 항상 관여 못하더 군요.. 그리구 security guard도 거의 100% 아무것도 못하구요... 최선이 management office에 녹음을 해서 말씀하시는 방법뿐인듯요,,
제제님의 댓글
제제 (jjluvj)/여름장미 님
급이 다르다는 것을 좀더 풀이하면 싱가폴 사람들의 대우가 다르다 입니다. 전 프랑스 글로벌 회사에서 다니고 있어서 이런 부분을 많이 봤답니다. 이 회사에 말레,인도네시아,홍콩, 저(한국) 그리고 유럽의 각각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많이 일하는데 같이 나가면 특히 말레/인도 친구들이 싱가폴 사람들에게 무시 당하는 경향을 많이 봤습니다. 옷을 잘 입고 있어도 그렇죠. 결과적으로 보면 직즙이 유럽 사람보다 높거나 집에 엄청 부자여도 그냥 겉 모습만 보고 판단 한답니다. 예를 들어 말레이 친구는 나름 재벌급입니다. 그래서 몇개 뭔가 사고 싶다고 루이비통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들어가니 그 당시 프랑스 친구 한명, 영국 친구 한명, 저는 잘 대우해 주는데 말레이 친구는 말도 안걸더군요. 그런데 결국 구입은 말레이 친구가 한 10000불 어치 샀죠. ㅋㅋ 점원들 놀라기는.... 대충 이해 되시죠? ㅎ